728x90 반응형 김금순1 사바하 (娑婆訶) - 원만한 성취? 태초부터 인간들은 서로 알게 모르게 연결되어 지지고 볶으며 살아오고 있다. 나는 종교도 인간이 자신의 미래에 대한 불안을 떨쳐낼 수단으로 선택했다고 생각한다. 인간이 만들었는지, 신이 만들었는지 누구도 확인할 수 없고, '그렇다 카더라'통신의 범주를 넘지 않는다. 다만 사회적 통념으로 종교에 이런 말을 하면 혼이 난다는 것이다. 모든 종교적 논리가 그럴싸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알 수 없는 것을 안다고 말하는 것이 그럴싸해 보이고, 알 수 없는 것을 알 수 없다고 이야기하는 진실이 사실 더 많이 불편하다. 그래서 나는 무조건 믿는 것보다는 확인하는 길을 선택하고 사는 것일지 모르겠다. 우연히 사이비 종교를 파고들다 더 깊숙히 존재하는 거대한 음모를 발견한다. 진실은 아주 어둡고 불편하게 덮여있다. 스.. 2019. 3. 30.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