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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퀘스트3

좀 있다가 염라대왕이 와도 잘 사귀어보는거야 - 관계의 안목 관계, Relationship이라고 하면 후자가 더 그럴싸해 보인다. 그렇다고 그 내용이 명료하게 무엇이다라고 말하기 어렵다. 사람과 일이 어떻게, 왜, 어떤 상태로 연결되었는가를 이해하는 일이고 시간의 흐름 속에 이런 복잡한 연결이 어떻게 왜, 어떤 상태로 변해가는지 이해하는 일이다. 동시에 주체적인 나를 통해서 만들어갈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내 맘대로 되는 것은 세상에 하나도 없다. 얼추 비슷해질 뿐이지. 효과적인 결과를 얻는다는 것은 실타래처럼 복잡한 것을 보이는 대로 잘 관찰하고, 타인의 마음을 내 마음만큼 소중하게 생각하여 진심을 담아서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는다. 그래도 사람들은 기억과 추억이란 저장소에 '지 억울한 것과 지 좋은 것'만 기억하는 본능적 습관이 있다. 이런 말을 하.. 2022. 7. 3.
메체메이커스 비유는 어려운 것을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좋은 방법이다. 특히 처음 접하는 것을 누군가 상대방이 이해할만한 수준으로 적절하게 해주면 도움이 된다. 하지만 과도한 비유는 핵심을 읽는데 혼선을 주기도 한다. 이 책을 읽으면 저자가 의도한 바와 나의 이해가 다를 수도 있을지도 모른다. 이 책에서는 다면플랫폼(Multi-side platform)을 정의한다. 정보기술이 보여주고자 하는 정보들을 인터넷이란 도구를 통해서 공개했다. 공급자와 수요자가 만나서 결정하던 시대에서는 공급하는 사람이 주도권을 갖았다. 하지만 선택의 정보가 확장되면서 수요자쪽으로 주도권이 넘어가고 있다. 그런데 수요자에게 모든 권한지 넘어가지 않았다. 왜냐하면 수요자는 정보를 찾는데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더해야한다. 이 틈새에 소비자와 수요자.. 2017. 9. 2.
필립 코틀러의 마켓 4.0 Market-ing라고 명기한 책 제목이 시장의 발전단계에 따라 변화하는 세상, 고객들의 행동 패턴의 변화 이에 대응하는 기업들의 대응이 현재 진행형이며, 끊임없이 변화할 것이라는 것을 예측하고 있다. 기업에서 이런저런 영업마케팅 활동을 하면서 임시방편의 활동을 막케팅이라고 농담 삼아 말하는 나와는 격이 다르다. 이런 작은 관찰이 세상의 변화와 새로움을 다지는 단초가 된다고 생각한다. 저자의 유명세 자체에는 관심이 없다. 내가 백날 그의 책을 읽고 이해했다고 그가 나를 알아보는 것도 아니니 크게 신경 쓸 일도 아니다. 무엇보다도 저자들이 말하는 내용과 핵심에 관심이 있고, 이를 내가 사용할 수 있는가에 대한 관심이 더 크다. 사용하지 못하는 것은 알지 못하는 것보다 못할 때가 많기 때문이다. 나는 시장,.. 2017.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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