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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4

러이사에서 두바이까지 6~7일째 친구가 예약해준 택시를 타고 편하게 처음 가보는 브크노버 공항에 도착했다. 운전기사가 깨워서 졸다가 일어나 스파씨바를 연발하며 택시를 내렸다. 10일 출장에 장비가 있다 보니 가방 무게가 꽤 나간다. 조금 늦게 출발하려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저가항공 라인을 탈 수밖에 없다 보니 무게가 문제가 된다. 가방에서 장비를 꺼내고도 1.5kg이 overweight라는 스튜어디스에게 미소와 친절한 하소연으로 겨우 문제없이 두바이 가는 비행기에 짐을 싣었다. 예전처럼 휴가철에 유럽으로 여행 가는 러시아 사람들이 줄었지만, 한국이나 러시아나 놀러 다니는 사람들은 많다. 먼저 도착한 일행들이 비행기가 활주로에 내리자마자 메시지가 온다. 낙타를 만나면 안 된다는 효과성이라고는 의심스러운 외교부 문자와 통신사 문자가 중복으.. 2017. 1. 22.
러시아에서 두바이까지 - 3~5일째 며칠 한국 날씨가 바람이 많아서 훨씬 춥게 느껴졌었다. 하지만 러시아는 러시아다. 밤이 되면 떨어지는 기온과 바람이 확실이 다르다. 1월 7일이 옥소 도스(그리스 정교)의 크리스마스와 같아 마치 축제가 끝난 뒤와 같이 평온하다. 1/19일은 전통적으로 추운 날씨 때문에 얼음을 깨고 들어가서 냉수마찰을 하는 축제가 있다고 한다. 고객사 직원 중에도 매년 하는 사람이 있다고 하는데, 나보고 도전해보지 않겠냐며 웃는다. 먼저 하라고 퉁을 주고 서로 한참 웃었다. 감기 걸린 사람보고해보라며 실실 웃는 녀석이나 너 먼저 해보라는 나나 친밀해지면 사람의 관계란 인종, 문화를 넘어선다. 러시아 1/7일 종교적인 축제기간의 붉은 광장. 사진과 구름이 해티포터의 장면같아서 고객한테 사진을 얻게 됬다. 러시아 시장은 특별.. 2017. 1. 20.
두바이~ 전시 첫날 열심히 일하고, 지하철타고 두바이 몰에 가봤습니다. 예전에 본것인데도 기분이 좋습니다. 무엇을 사지 않아도 그렇더라구요. 사막 한복판 오아시스와 같은 중동지역의 해방구같은 모습이에요. 하룻밤 백만원정도하는 어드레스 호텔에서 바라본 버즈 칼리파입니다. 이젠 위층까지 다 공사를 했겠죠..전에 120층정도까지만 올라갔었는데요. 게다가 이젠 거 건물에 글씨놀이도 합니다. 대단해요. 왼쪽의 어드레스 호텔..중간의 다리가 있고 전통 아라비아 문양이 잘 장식된 식당에 왔습니다. 일인당 5만원정도도 세트메뉴를 먹을 수 있지만 맛은 참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분수쇼가 한회에 천만원정도 든다는 소문이 있는데 그것을 직접 앞에서 보기가 좋습니다. 이런 기회는 놓치지 말아야 하거든요. ㅎㅎ 스타터로 주문한 오징어 튀.. 2015. 2. 3.
두바이 출장 이번달에 갑자기 전시회 출장을 가게됬는데, 역시 두바이는 변화가 많네요. 09년에는 여기저기 땅파느라 전세계 크레인의 90%가 와 있다고 하고, 2010년에 갔을때엔 팜아일랜드가 파산상태라 조금 휑했던것 같습니다. 버스두바이 이름이 버즈칼리파로 바뀌고 어수선 했는데요. 올해 갔더니 지난번에 묶은 노보텔앞은 크레인들은 없어지고, 예전처럼 건물을 새로진다기 보단 정리정돈이 된 느낌입니다. 대신 사우디가 건물을 올리느라 난리라네요. 버즈칼리파보다 높게 올린다고 합니다. 바이어가 모르긴해도 아줌마한테 도둑질 하면 금이 10kg는 나올꺼라고 해서 한참 웃었습니다. 저녁에 밥먹으러 갔는데, 멋진 abaya(검정색 옷)과 Niqob(베일)에 엄청나게 많은 큐빅(느낌은 진짜같다고 생각함)으로 화려한 옷을 입고 지나가는.. 2013.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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