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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흐마니노프2

30㎝ 손가락으로 피아노 테크닉 ‘묘기’ -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c단조 op.18’ 1873년 4월 1일에 러시아의 노브고로드에서 태어났다. 9세 때 집안 형편이 어려워져 귀족적인 학교에 들어갈 수 없었으므로, 방침을 바꾸어 페테르부르크 음악원에 입학했다. 어려서부터 피아노에 뛰어났던 그는 신동(神童)으로서 많은 기대를 모았다. 1885년에 모스크바 음악원에 입학하여, 여기서 7년간 피아노 주법을 배웠다. 또 음악 이론도 배웠고 1891년 피아노 연주의 최고 영예를 획득했다. 모스크바 마린스키 여학교 교사로서의 10년간은 라흐마니노프에게 작곡 시간을 충분히 주었다. 마린스키 여학교에서 사립 가극단의 지휘자, 모스크바 제실 가극장의 지휘자를 역임했으나, 얼마 후 사임하고 작곡에 전념했다. 그의 걸작 「피아노협주곡 제2번 c단조」는 1901.. 2013. 4. 6.
[STEP 2] 라흐마니노프 음악이 우울과 슬픔을 위로해주는 까닭? 클래식 음악에 집중하는 나만의 방법 헤비메탈은 어쩐지 무릎 좀 찢어진 바지를 입고 긴 머리를 흔들어줘야 줘야 느낌이 산다. 힙합은 헐렁한 바지에 현란한 색깔의 캡모자를 사선으로 쓰고, 오른손을 높이 들어줘야 스타일이 완성된다. 그렇다면 클래식은? 클래식은 말끔한 정장 차림으로, 두 손을 지휘하듯 가슴께로 올린 후, 선율과 강약에 맞춰 ‘쏘울’이 가는 대로 양손을 휘저어줘야 맛이랄까! 애초에 내가 피아노나 바이올린 같은 악기로 클래식을 접했다면, 어떤 연주법을 떠올리겠지만, 같은 교육용 드라마를 통해 클래식을 접했기 때문에(!) 극 중 치아키처럼 손짓을 해가면서 클래식에 담긴 느낌이나 감정을 따라가 본다. 지휘는 물론 엉터리다. 하지만 한 번이라도 해본다면 알 거다. 고조되었다가 사그라지는 소리의 강약, .. 2013.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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