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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 쉰3

루쉰의 말 [도서]루쉰의 말 루쉰 저/허유영 역 예담 | 2013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루쉰을 처음알게된건 리영희의 대화를 읽고 나서다. 그전까지 아Q정전이 있다 카더라의 소리를 들어본적이 있는 정도였다. 그 사상가가 왜 루쉰을 좋아했을까하는 호기심이었다. 그리고 그의 소설집을 두권정도 보고나서는 그의 생각이 마음에 많이 와닿았다. 소설을 통해서 말하고자 하는 주제가 곧 그가 말하고자하는 글이고, 그 글의 생각과 시대의 상황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어지는지를 안다면 작가를 더 많이 이해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일본의 침탈과 청나라가 사라지고, 시대의 헤게모니가 변화하는 과정에서 그의 소설을 보면 과거의 유가속의 깨달음과 시대의 진보의 사이에서 hybrid장비와 같이 좋은 연결을 만들기 위한 모습이 아닐까한다. 그.. 2014. 10. 8.
루쉰(魯迅) 소설전집 [도서]루쉰 소설 전집 루쉰 저/김시준 역 을유문화사 | 2008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책을 읽는 재주가 부족하다보니, 되도록 정독을 하려고 노력한다. 또 한가지의 나쁜 습관이라면 읽은 책을 대체도 다시 보진 않는다. 처음에 잘 읽고, 감명깊에 다가온 내용을 더 기억하기 위함이라고 변명할 수 있겠다, 그래도 기억이 가물가물해질때 다시 한번 찾아보는 정도가 나의 습관인듯하다. 아마 삼국지와 일부 동화를 제외하고 같은 책을 두번본건 거의 처음인것 같다. 비행기에서도 본 영화는 지겨워도 안보는 편인데..유명한 작가이고 사상가라 알려져있고, 첫번째는 아Q정전이 아닐까한다. 처음 읽을땐 정신승리법이란 말에 재미가 있고, 20세기초의 암울한 시대속에 서구문명의 상징처럼 영어가 사용되는 것들이 신기하다. 그런데 .. 2012. 4. 19.
아Q정전 별로 문학에 관심이 없는 내가 아Q정전을 읽을 것이라 생각하고 살지 안았다. 그저 매일 읽는 습관을 들이던 중, 서화숙 기자가 트윗에 남긴말 "요즘 청소년들에게 아Q정전은 꼭 읽혀야한다"를 보고 고르게됬다. 소설 10편이 가지런히 들어있다. 책을 보고나서 그가쓴 32편의 전집을 사는게 좋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책 말미에 역자의 루쉰에 대한 설명, 작품설명이 곁들어 있어, 내가 읽고 느낀것과 설명해 주는것의 차이를 볼수 있는 점도 좋은것 같다. 내가 이 책을 읽을때의 기준은 낯뜨거운 말일수도 있지만, 무식하면 용감함으로 단순하게 보기로 마음먹었다. 특히 첫 광인일기를 읽고 마감한 날짜 1918.4월을 상상하면서 직관적으로 보기로 했다. 물론 역자의 문학적 설명, 국어시간의 주인공의 시점, 상징효과.. 2012.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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