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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2

일단 빠르게 명절엔 쉬는걸로 금년 한 해 어려운 경기상황에도 상반기 사업진행이 꽤 괜찮았다. 높은 환율을 보면 세상이 제정신인가 하는 생각을 끊을 수 없지만 그렇다고 내 맘대로 되는 일도 아니다. 사람인지라 이런 거시경제 환경을 만드는 것은 사실 사람들이다 화가 나기도 하지만 참아야지 뭐. 나도 일조하는 셈이고.   7월 말부터 실물 시장 경기가 아주 불안정했다. 경제가 좋았던 날은 밀레니엄을 맞이하고 들어보기 힘든 말이다. 전기를 그렇게 돌렸는데도 폭탄이 제대로 안 터지는 게 이상하고, 문제 생기면 윤전기를 돌리는 상상을 하는 걸 무모하다고 할 수도 없고 그렇다. 전쟁부터 각 나라를 보면 제각각 막 하느라 사람들만 고생이 심하다.  국내사업분야 협력사 곳곳에서도 일정 경고음이 있기도 했다. 우리나라 꼬락서니가 제일 심각하고 현실적.. 2024. 9. 13.
인생무료, 명절개무료 - 아무 생각 설 명절인데 무료하기 그지없다. 명절 전날엔 온 가족이 찜질방에 갔다. 허리쯤 오던 아이들이 이젠 나보다 크다. 최근에 코로나로 온 적이 없었는데, 달봉이 얼마 만에 왔는지 묻는다. 얼마 전에 왔는지 기억은 없다. "네가 요만할 때 자주 왔었지. 너희들 목욕시키느라 아빠가 힘들었지"라고 대답했다. 별봉이도 환하게 웃는다. 그러고 보면 벌써 10년이 훌쩍 넘었네. 이젠 알아서 본인들이 잘 씻는 것만 봐도 기분이 좋다. 찜질방에 내려갔더니 코로나로 마스크를 하고 불가마에 들어가야 한다는 문구가 붙었다. 아이들이 양머리 아직도 할 거냐고 물어봤는데, 마스크까지 하고 들어가니 기분이 묘하다. 다들 마스크를 하고, 안 하신 분도 있고. 불가마에 들어갔다가 나왔더니, 이 녀석들 찜질은 관심 없고, 컵라면에 이것저것.. 2023.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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