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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전쟁3

의도파악이 결론의 이해보다 중요하다 - 미vs중 무역대전쟁 협상을 항상 해야하는 해외영업이란 직업속에서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결론을 이해하는 것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시간의 흐름속에 변화하는 환경에 따라서 의도가 조정된다. 결론이란 변화와 시간을 축적한 의도다. 현재 진행중인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란 간판은 그렇게 불리고 있으나 내용과 의도는 복잡한 듯 직선적이다. 그 현장에서 1차 보복의 절반에 해당하는 전자업종의 현장에서 일국양제를 거부하는 대만의 관점은 다양한 의도를 읽는데 도움이 된다. 타이슨이 링에 오르기전에 모두들 전략이 있다고 했다. 한 대만 맞으면 정신을 못차리지만.. 다가오는 미래에 정통으로 맞던가 잘 피하던가는 결론이란 중계방송을 보며 대응하기 보다 의도를 읽고 선제적인 준비와 대응이 보다 효과적이다. 의도를 정확하게 읽는 것은 대단히 중.. 2020. 1. 25.
트선생 Win? 2008년 즈음 수준 이하의 중국발 저가 제품이 시장에 등장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2018년에는 전자업종은 사실 병자호란처럼 남한산성에 고립되는 분야가 늘어나고 있다. 불과 10년 전에는 조금은 허접한 제품으로, 5년 전에는 장난이 아니네, 지금은 피해 가는 분야가 늘어나고 있다. 가끔 전시회에서 이야기를 해보면 내가 종사하는 업종이 아니더라도 중국인들의 기세는 마치 우리가 3저 현상으로 고도성장을 하던 시절을 앞선다. 늦게 시작한 대신 최신 기술을 스펀지처럼 흡수하고 투자하는 정부 주도 성장력은 가히 놀라운 사실이다. 30년 이상 8% 성장을 일군 중국의 노력도 높게 평가해야 하는 부분이다. 지난 10년이 우리나라도 거의 일본의 잃어버린 10년에 가깝다. 그 부분은 일본처럼 미국 패권의 환율 꺾기로 시.. 2018. 8. 24.
일기당천 호기로운 트선생의 발화, 시선생의 맞불, 우리는 점입가경 해외영업은 과거에서 실무적인 기술인가, 학문인가의 논쟁이 많았다. 영업을 학문적 가치로서는 낮게 평가한다. 반면 모든 기업은 국내 영업, 해외 영업을 매우 소중하게 여긴다. 이것 참 아이러니하다. 현실은 영업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학문은 이 보다 경영이란 이름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내가 볼 때 영업을 학문적으로 정리할 역량이 안되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대기업들은 현지화, 현지 전문가를 육성하려고 한다. 현지 전문가가 영업을 참 잘한다는 것도 보증할 수 없다. 영어만 하면 해외영업에 갖다 배치하던 시설, 어문학 종사자가 말만 통하면 영업을 할 수 있다는 막연한 기대를 안고 살던 시대가 아니다. 해외영업, 무역이라는 분야는 절반은 법과 제도에 관한 학문이다. 나머지 절반은 서로 다른 환경적 필요를 법.. 2018.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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