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민주주의2 최악의 효율, 그러나 바닥은 세상의 수준을 알려준다 슬픔과 고난의 근현대사, 민간인이 가장 많인 죽은 전쟁 중 하나인 한국전쟁을 거치고, 독재를 지나 민주주의의 토대가 조금 만들어졌다. 자본주의 시스템을 바탕으로 국가주도의 생존 투쟁이 삶의 물질적 풍요를 이끌며 성장하고, 다시 먹고살만해지고 다양한 의견과 고려해야 할 사회적 시스템에 대한 고민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와중에 국민학교 때 보던 계엄을 다시 보게 되었다. 통제되던 독재시대와는 전혀 다르다. 전국민이 생중계로 총부리를 들고 국회를 달리는 것을 보며 모두에게 깨달음을 준 것 같다. 평온하게 살아가면 경제를 걱정하던 사람들에겐 민주주의를 또 다른 세대와 사람들은 시대의 불만을 폭력과 독재의 몽상을 꾼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옛날 항우는 투쟁이라도 하다 그래서 고사로라도 남았지, 하나 둘 .. 2025. 1. 19. 존 메이너드 케인스(3) - 근본에 대한 탁월한 사유 3번에 나누어 읽으려는 의도는 철회해야겠다. 대공항, 희소성의 종말로 이루어지는 편을 읽으며 100년 전의 이야기가 맞는지 되새긴다. 최근 많은 경제 관련 이슈와 뉴스에서 언급되는 이야기와 큰 차이가 없다는 생각을 한다. '일반이론'을 한 번 읽어볼까 하는 호기심도 생긴다. 개념적으로는 이 책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책 표지 옆에 작은 글씨로 쓰인 "The price of peace"라는 문구가 새삼스럽다. 경제학은 식민지 시대에 생존학으로 번역되었다는 말을 들었다. 현대적 경제학은 글쎄 100년, 애덤 스미스부터 계산해도 300년이다. 대학시절 이야기하던 말처럼 사회과학은 과학인가? 더 직접적으로 경제학은 과학인가? 내 생각에 과학은 아니다. 무슨 법칙과 원리가 상황이 바뀌면 매번 틀리나? 그러나 관.. 2022. 1. 31.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