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바람의 바다 미궁의 기슭1 바람의 바다 미궁의 기슭 - 십이국기 2 아직도 3편은 서론에 불과하다. 긴 서론은 지루하기 마련인데 늦은 밤까지 보게된다. 최근 손에 날라온 3권의 책이 의무로 다가옴에도 계속 십이국기를 보는 매력와 나를 돌아본다. 스스로 주인공이라고 생각하며 읽어야 소설이 재미있다는데 나는 전혀 그렇지 못하다. 단지 소설에서 그려지는 신화속 생물들을 꿈에서라도 볼 수 있을까 상상해 본다. 나는 나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오롯한 나이지만 조연이라도 주인공들을 관찰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상상이 더 많다. 2편은 0편과 1편의 이야기를 연결해주는 좋은 고리다. 0편의 다카사토가 신화의 세계에서 자신의 존재가 다이키라 불리는 흑기린이라는 것과 진정한 기린이 되어가는 과정, 왕을 선택한다는 의미를 알아가는 과정이다. 동시에 1편의 요코가 경왕이 되는 과정, 경.. 2018. 3. 23.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