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벌술세1 한여름에 한비자 읽기 (1) : 韓非子 1편~6편 1편 초견진(初見秦) 한비자가 진시황을 만나기 위한 글이다. 군주의 입장을 피력하는 한비자를 보면 여러 관점에서 바라보게 된다. 군주를 바라보는 마음, 신하를 바라보는 마음, 정작 본인의 지향점은 무엇일까? 그냥 3인칭 관찰자 시점인가? 신하들이 군주의 말을 잘 듣지 않는다는 형식의 글이 나온다. 어떤 면에서 군주가 밟아야 할 때 두 번 다시 그런 짓을 못하도록 해야 한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군주는 열심히 하는데 신하가 그렇지 않아 더디다는 의미가 강하다. 이 글을 읽고 나면, 한비자에게 군주는 무엇이며? 군주의 자격요건은 무엇으로 보는지 궁금해진다. 또한 패업의 더딤이 모사와 책사, 장군과 병사와 같은 신하의 책임이라면 군주는 완벽한가? 그렇지 않다면 한비자는 진시황에게 너무 과도한 아부를 하는 것은.. 2023. 8. 5.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