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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2

[천상잡부] 담주만 버티면 된다 - 봄, 의사 슨상님 질문, 서열..그리고 바쁨 병원 2월 말에 갔는데, 검사결과를 받으러 오늘에야 갔다. 2주 동안 2번이나 출장 가고, 이번주에는 자매회사 전시회에 해외 고객 미팅까지 하고 나니 녹초가 되고 있다. 다음 주에는 내가 전시회를 해야 한다. 아이고... 정말 죽겠다가 아니라 죽을 수 있겠다는 말이 나올 판이다. 그래도 뭐가 잘 된다는 것, 그리고 여유를 갖고 무리하지 않도록 배려하는 것이 항상 내 마음대로 안 되지. 오랜만에 만나 의사 슨상님이 숫자가 전체적으로 좋아졌다. 매번 이상하게 높게 나오는 알레르기 치수 때문에 다른 병원에 가서 한 번 검사를 더 받아 보라고 한다. 환절기에 일어나는 피부등 기계가 상태가 안 좋은 것인지, 지구가 나랑 잘 안 맞는 것인지 알 수 없다. '안녕히 계세요'하고 집에 오려는데 간호사 누님들이 잡아 세.. 2024. 3. 23.
약발로 산다? 어제도 병원에 다녀왔다. 측정 기록이 지난번과 비교하면 절반수준에도 못 미치지만 의사양반이 자꾸 "한 번 잡숴봐!?"라며 자꾸 권한다. 내겐 자유의지가 있고, 몸뚱이를 자주 움직여 보겠다고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련한 의사양반은 "이건 잡숴야혀"라며 처방전을 턱 하니 내준다. 췟.. 한 달에 한 번 이런 면담을 해야하고, 두 달에 한 번 측정을 해보자는 요구사항이 달렸다. 이렇게 매일 한 번씩 잡숴줘야 하는 약이 생겼다. 언제 먹을까? 아침 저녁? 아침마다 마나님은 비타민 뭐 알수 없는 알약같은 걸 준다. 믿고 먹는거지 뭔지 물어보지도 않았다. 늘어나는 알약을 보면 "몇 개를 먹으라는거야?"라고 물어봤더니 조용히 하고 주는 대로 먹으란다. 난 원래 약하고는 거리가 멀다. 이젠 조금씩 지출내역에 병원,.. 2021.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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