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비법인1 내가 바라던 출구 확실해? 그런데 네 꿈은 뭐야? - 표지 뒷면에 출구 2 약속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무리해서 저녁에 다 읽고 잠들었다. 책을 읽는 내내 겉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슬프다는 생각이 맴돈다. 거의 무표정해 보이는 인디나의 느낌, 게다가 읽다 보면 종종 남자인지 여자인지 혼란스러울 때가 있다. 시니컬할 거니 베커히, 항상 즐거워 보이는 이나고는 종종 우수에 젖은 느낌을 준다. 홀리가 그나마 즐거운 모습을 띄지만 2권까지 읽는 동안 웃음을 표현한 문장을 못 본 것 같다. 모든 등장인물이 슬픔, 소설 같은 자기만의 이야기를 갖고 있다. 세상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써가는 자신만의 이야기가 인생이다. 모두 자기 이야기를 하고 싶은 욕망이 존재하는 이유다. 누가 내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길 바라는 것을 인지상정이란 말만큼 잘 표현할 것이 있을까? 그런 이유 때문일까? 작가는 "과.. 2021. 9. 11.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