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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2

운명, 바뀌냐? 안 바뀌냐? 다 너 하기 나름 아니겠니? - Volition 미래를 보는 자 (★★★★) 인간에게 운명이란 주어진 것인가? 그럼 누가 주었단말인가? 아니면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인가?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 주제에 대한 아주 많고 다양한 토론은 분명 살아가는 방식에 영향을 준다. 그러나 질문을 잘 읽어보면 원하던 결론이나 답이 되지 않는 사실만 명확하다. 왜냐하면 주어졌는데 그 결과는 나도 알 수가 없고, 그런 운명을 던져준 실체에 대해서도 확인할 길이 없다. 인생의 막바지에 들어서면 스스로 판단해 볼 수 있을까? 나락으로 떨어졌다면 이런 운명을 던진 녀석이 보상을 하는가? 인간 세상의 최고점을 달리면 그 결과가 걸어온 모든 길을 보상하는가? 주어진 길이지만 내가 걸었기 때문에 책임을 져야 하는가? 이러면 이런 운명을 짠 녀석에게 면죄부를 주는 것은 아닐까? 차라리 내가 걸어온 부분을 .. 2021. 7. 4.
꽃을 보듯 서로를 바라보는 마음 - 나태주 - 꽃을 보듯 너를 본다 ​ 화단에 꽃이 만발해서 참 흐뭇하다. 여유가 없으면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뵈는게 없다는 것은 뭔가에 미쳐돌아가는 중이란 소리기도 하다. 지긋이 여유를 품어서 보고, 따뜻한 마음으로 보고 또 봐야 작은 즐거움이 생긴다. 그렇지 못한 마음가짐과 태도를 보면 쓸데없이 분주한 내가 한심하기 그지없다. 그런데 발전이 없네. 서점에 들러 "꽃을 보는 너를 본다"라는 제목이 참 이쁘고 맘에 들어 집었다. 여러사람들이 생각나기보단 가족이 가장 먼저 생각났다. 나는 시집을 잘 안 읽는다. 모든 일을 그럴수야 없겠지만 마음에 담기보단 직접가서 보고, 해보는 것이 좋다. 일차원적인 나의 구조 때문이지만 그렇다고 감성적인 마음이 아예 없는 삭막한 인간은 아니라고 주장해볼 수 있다. 타인의 마음속 보석을 훔치는 시인이나 무.. 2021.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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