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사서삼경2 쉬운 듯 어려운 인생 그러나 당연한 것이 당연해야 한다 - 사람의 향기 기온이 오르락내리락 매일매일 다르다. 재킷을 입었다가, 다음날은 또 더워지는 것을 보면 여름이 오는 것은 확실해 보인다. 당연히 가을도 오고, 겨울도 올 것이다. 내년이 시작되면 생동하는 봄을 기다리게 되는 것 또한 당연할 것이다. 인생도 희로애락, 생로병사와 같은 말로 함축적으로 이야기하지만, 사계절처럼 신체적으로는 태어나 성장하고 쇠퇴하는 과정을 겪는다. 정신적으로는 천진난만한 마음부터 시간의 축적을 거치며 많은 것을 쌓아 스스로의 정체성을 만들어간다. 그것이 좋다 나쁘다고 단정하긴 어렵다. 인생이란 시간의 축적 속에 내 마음과 영혼에 무엇을 담았는가라는 질문의 답은 스스로 알기 때문이다. 군자로 태어난 것이 아니라 군자가 되어가는 것이고, 소인으로 태어난 것이 아니라 탐욕과 절제를 버리고 스스로 .. 2025. 5. 25. 삶의 초짜를 위한 기초 입문서, 너도 초짜냐? - 1일 1수 대학에서 인생의 한 수를 배우다 아주 오래전 일이지만 내 대학시절 책상에 신역 대학/중용이란 책이 항상 있었다. 당연히 다 읽지 못했다. 오늘 뒤적거려보니 대략 59페이지 정도를 읽어낸 것 같다. 그러나 이 책은 언제 샀는지도 가물가물하지만 그 후로도 항상 책상 위에 있어왔다. 그리고 오늘 돌아 돌아온 대학을 급하게 읽었다. 책을 읽는 동안 내게 남는 글귀들이 있고, 떠오르는 생각도 있다. 큰사람이란 자신을 온전히 지키고 주위 사람과 어울리며 좋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사람을 말한다 좋은 글귀다. 그렇다고 내가 그렇다거나, 내가 그렇게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사람은 분수를 알아야 한다. 2020년도 오늘이 마지막이다. 이렇게 한 해를 정리하는 날을 망상으로 보내고 싶은 생각은 없다. 하지만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서 노력하.. 2020. 12. 31.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