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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안당2

수출 1세대, 한국이란 브랜드 유통 저자와 같은 시대를 살지 않았지만 무역이란 단어가 친숙한 해외영업을 20년째 해오고 있다. 1세대 산업역군이라 불리는 세대의 고생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내가 체험한 것은 아니지만, 그 시대적 배경이 제시하는 산업화 과정은 넉넉하지 않은 환경 속에서 일궈낸 소중한 결과다. 그 기틀 위에 한국의 다양한 산업이 현재 존재하고, 연장선을 확장하고 있다. 이 시대를 살아낸 은퇴 세대를 접하면 지금의 해외영업과는 조금 다른 기운이 있다. 시대의 소명에 부응한 것이지만 이병철의 '사업보국'이란 개념을 실천했다는 자부심이 존재한다. 그래서 '왕년에'라는 말을 자주 하신다. 이런저런 합리적 논리가 아니라 어려운 시절을 성공이란 목표를 위해서 자신의 삶을 이끌어 온 만큼 자신이 걸어온 길에 대한 투철한 의식이 있다. 나.. 2019. 7. 14.
리더십, 난중일기에 묻다 최근에 읽은 이순신에 관한 책은 "이순신의 두 얼굴(창해)"라는 책이 가장 인상적이다. 어려서 읽었던 위인전, 난중일기와 어른이 되어서 본 소설, 사두고 아직 손 떼를 타지 않은 이은상의 난중일기, 성웅 이순신부터 명량까지의 영화 드라마까지 한국 사람에게 이순신은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책은 쉽게 읽힌다. 자기 확신, 만전지계, 필사즉생이라는 챕터와 마지막 지(知), 행(行), 용(勇), 훈(訓), 평(評)이란 요약으로 리더의 상을 그리고 있다. 그에 적합한 사례를 실존하는 이순신을 차용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생각이 발전하는 과정, 나만의 체험을 기준으로 바라본다면 충분히 이해가 가는 말이다. 그 말들을 잘 돌아보며 내 생각도 조금 보태서 생각해 본다. 무엇을 안다는 것, 알아가고 학습을 한다는 것.. 2018.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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