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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3

협상 난 르와르 영화를 좋아한다. 르와르의 특징은 법의 옳고 그름과는 조금 다르다. 상식적인고 인간적인 부분이 법보다 우위에 있다. 법과 제도의 특 속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실현하지 못하는 쾌감을 주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이와 더불어 멋진 액션 장면의 양념과 스릴 넘치는 전개는 긴장감과 몰입이란 즐거움을 주기 때문이다. 생각보다 괜찮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현빈이라는 범죄인같지 않은 범죄인과 경찰같지 않은 손예진이 경찰로 나오는 꽤 독특한 배우 선정이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보다는 이쁜 얼굴로만 승부하지 않는 점이 괜찮았다. 사극과 현대극을 마구 오가는 현빈도 나쁘지 않았다. 그리고 르와르라고 하기엔 아쉽다. 이런 류의 영화는 시작점에 임팩트를 짜잔하고 주는 맛이 있어야 한다. 그점에서 미니스커트를 입은 경찰의 .. 2018. 10. 26.
해적: 바다로 간 산적 시간을 때우는 용으로 본다고 하면..좀 그런가요? 고려시대 벽란도는 비를 맞지 않고 다녔다는 시대상황을 잘 묘사한 듯 합니다. 롤로코스터가 인상적입니다. 지붕위를 뛰는 장면은 야밤 케이블 텔레비젼에서 본 중국영화와 신이 좀 흡사합니다. (무술을 잘 하는데, 평범하게 살려고 용쓰는 자에 대한 영화였는데요) 설정의 상상력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붙여놓은 콜레보레이션이라고 하겠습니다. 이성계가 화녕과 조선 중 국호를 받고 옥쇄를 사용하던 역사의 한 테마를 떼어와서 고래가 옥새를 먹었다는 상상을 하다니 말입니다. 게다가 고래가 깃발을 꼽고 다니는 설정을 보면서 작가가 아마도 덕후가 아닐까합니다. 김남길의 어정쩡한 역활보다는 그래도 해적다운 이경영이 가장 제 역할 같아 보입니다. 유해진이 전우치때처럼 비슷한 역할을.. 2015. 1. 2.
타워 - 2012 어린이날보다 중요한 잔소리 없는 날을 보내며 저녁에 보기시작한 타워..요즘 인터넷 세상은 참 좋은 것 같다. 400M HDD가 90년대 나올때 기뻐하고, 600Mb나 되는 CD를 보며 플러피 디스크의 초라함을 보았다면 요즘은 비록 Full HD화질을 아니지만 HD급 화질로 스트리밍되는 영상을 즐기는 것을 보며. 마치 DVD에 자료를 굽는 시간이 네크웍 전송시간보다 짧아진 요즘의 간편함인것 같다. 더욱 좋은 것은 이런 여건을 통해서 메마른 감정에 완급이란 리듬감과 높낮이의 온도를 경험할수 있다고나 할까. 영화를 보면서 이젠 환갑이 되신 고모가 말하던 타워링은 방송에서도 몇번 나왔던 걸로 기억하지만 내용은 가물가물하다. 반면 1991년 분노의 역류에 나오던 "You go, We go"라는 명대사를 기대해 봤.. 2013.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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