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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목3

시대를 사유하는 관점 - 담덕 8 요즘은 눈이 퀭하다. 뭔가 정신없이 하는 듯하고, 마음은 급한듯하다. 잘 되는 듯한데 뭔가 허전하다. 출퇴근 길에 읽고 있는 담덕을 읽다, 현실로 돌아와 멍한 생각에 잠기기도 한다. 오늘처럼 눈썹도 거의 없이 구루뿌를 한 무서운 처자가 앞에서 어른거리면 깜짝 놀라기도 한다.   텔레비전 안 보고 산지 10년도 넘고, 세상의 변화를 내가 움직이는 곳을 중심으로 보며 소견머리가 짧고 좁아진 것도 같다. 불현듯 세상이 익숙한 듯 많이 변화하는 중이고, 사람들의 결핍이 증폭되는 세상 같다. 오늘처럼 환율이 미친 듯이 상승하고, 얼마 안 되는 주식이 폭포수 포크볼처럼 내려오면 짜증이 겹치기도 한다. 그러다 큰 금액의 확정적인 프로젝트 견적서를 내고, 고객하고 프로젝트 진행이 순항하면 미친년 널뛰듯 기분이 오르기도.. 2024. 5. 31.
세상의 크기는 안목에 비례한다 경영의 실제를 다 읽어버려야지 하는데 생각이 많다. 책이 발간된 65년 전과 현재가 무엇이 같고 다른지 생각해보고, 무엇이 같은지 생각해 본다. 내가 마주하는 상황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맥락이 무엇이 이어지고 무엇이 다른지 또 생각해 본다. 특별하게 다른 생각은 없고, 공감지수만 올라간다. 그러다보니 책을 읽는 것이 참 더디다. 자꾸 광장의 한 구절이 생각나는 이유다. 그 차이를 어떻게 극복 할 것인가? 대책수립 방법에 필요한 능력이 있는가?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보니 마침 해외영업, 영업 직군들이 좋아하지 않는 9월이다. 찬바람이 나고 시원한 가을 바람을 즐길 시간도 촉박하다. 실적이라는 성과를 숫자로 보면 직원들 말처럼 개짜증이 난다. 사업이란 입장에서 바라보고 그 결과가 숫자가 된다고 생각하면 희망,.. 2018. 9. 8.
전시회 - 내 시장 안목에 대한 성적표 작년 Vegas 전시회를 통해서 내가 가장 많이 생각했던 부분은 협력이었다. (https://brunch.co.kr/@khorikim/77) 우리가 협력을 하는 이유는 조직이란 곳에서 공동의 목표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누군가 뛰어난 기술력과 시장에 대한 탁월한 안목과 식견을 갖고 있다면 어느 정도의 사업은 혼자 할 수 있다. 하지만 세상의 일이란 사람의 수만큼 다양하고, 그 다양한 만큼 일일이 대응하는 방식은 사람을 위한 서비스 같은 작은 부분에 적용할 만하다. 금년에도 전시를 준비하면서 주관팀이 생겨서 기대를 했지만 손이 많이 간다. 내가 관심이 많은 이유도 있지만, 전시회를 통해서 내가 바라보는 시장 아니 사람들에게 기대한 모습이 계속 변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가 먼저 변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 2018.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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