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안천식1 고백 그리고 고발 최근 전직 대법원장, 법원의 비리와 원성이 자자하다. 문득 사기의 순리열전과 혹리열전이 생각난다. 세상의 법은 옳게 사용될 수 있도록 글로 남아 있으나, 이를 집행하는 사람에 따라서 그 법의 사용이 다를 수 있다는 현실을 기원전에도 기록해 놓은 좋은 예다. 그런 현실을 이해하고 체험하는 것은 각자 다르겠지만 인간이 갖고 있는 한계이자 현실이다. 나는 세상의 법이 가장 천박한 합의와 결론의 수단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그 의미를 세상을 지키는 마지막 보루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 바닥을 자주 접하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니다. 세상의 천박함이 커질수록 법을 기준으로 하는 마지막 울타리에 기대야 한다. 공자가 말하는 덕과 예를 논하지 않아도, 사람들은 서로 존중과 양보, 절충과 상생을 위해서 충분히 새로운 방법을 .. 2018. 10. 13.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