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엔간이1 777을 외치는 아몰랑 패밀리 점심을 마치고 나오는데, 후배 녀석이 농구를 한다. 슛이 정확한 녀석인데 잘 안 들어간다. 오래전에 포장마차에서 술자리 겸 기획회의를 했다. 지금 돌아보면 agile process 중 review를 겸한 서로 자연스러운 커뮤니케이션이었다. 융통성은 좀 없지만 대나무처럼 곧은 녀석이다. 회사 벤치에 앉아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 회사에는 생각과 기획이 머리에서 나오지 않고, 오늘만 산다는 소신을 갖고 입에서 생각이 나오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 사람들도 필요한 역할과 재능이 없는 것은 아니다. 사람에겐 언제나 정도 문제다. 이런 이유로 사람이 모이면 돕는 것이 기본이다. 잘 서로 돕는 조직이 강하다. 그런데 이 녀석 짜증이 많이 올랐다. 일명 주둥이에서 생각이 나오는 종자들은 희한한 존재다. 생각해가며 만.. 2020. 5. 13.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