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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랖2

경력이 실력과 존중의 이유가 되려면! 인사 평가를 마치고 젊은 동업자들 몇 명을 불러서 질문을 했다. "경력이 몇 연차가 되지?" 각각 답변이 다르지만 10년이 넘었다. "요즘 정년퇴직이 60세면 몇 년을 더 일해야 하지?" 대부분은 자신의 경력기간보다 일 할 시간이 훨씬 많이 남아있다. "나는 내 경력보다 일할 시간이 짧은데, 자네들은 경력보다 더 긴 시간을 일해야 하네" 다들 인사 평가 결과나 연봉에 대한 기대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갑자기 머릿속이 복잡해지기 시작했다. 이런 질문을 왜 하는가? 떠나면 만나지 않을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하루를 함께 부딪치며 살아내는 동업자들이기 때문이다. 닥쳐서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면 늦는다. 스스로 자각할 때가 가장 빠르기 때문이다. 사회에 나오면 공부는 알아서 하는 자율주행이 되어야 한다. .. 2019. 12. 15.
오지랖도 근성이다..주말에... 어제 도착해서 짐이 좀 있어서 사무실에 들렀다. 역시나 출장기간에 남겨진 일들은 기대와 다르고, 예상과 짝을 맞추어 드러나기 마련이다. 누군가에게 기대를 한다는 것이 욕심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혼자 다 할수도 없고 그래서도 안된다. 그 차이란 팀웍이나 조직력이라 소규모 집단에서 불리고, 협동정신이라고도 불린다. 이런 고상한 표현말고 '아놔......어쩌란 말인가' 이런 생각이 들때가 있다. 하기 내맘데로 되는게 언제 하루라도 있던가..나도 그렇게 안돌아 가거늘...짐만 놓고 가려다가 사무실에 앉아서 컴퓨터를 두대씩이나 돌리며 키보드 워리어 자세를 취하고 있다. 물론 출장용 태블릿은 연신 김광석 노래를 돌려주고 있긴하다. 이런 낙이라도 있어야지..아무렴. 아침부터 일찍 나가는 나를 보고 엄니는 처자식 먹여.. 2016.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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