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유해인1 [영화] 베테랑 영화도 시대를 반영한다. 한편의 즐거움과 한편의 아쉬움이 교차하는 영화다. 이 영화를 보고 통쾌함을 느꼈다는 것이 현실의 상황을 반증하거나, 현실에 대한 인식이 어떤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재미있는 것은 재미있는 것이다. 거의 싸이코 패스 수준의 감정상실자 유아인을 보면 발음의 특성이 있기는 하지만 연기 잘 한다는 생각이 든다. 날씬한 황정민을 통해서는 사회에 남아 있는 정의로움, 영웅과 같은 모습보다 난 그의 대사가 참 맘에든다. 쪽팔리게 살지 말자!경찰이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 요즘 같은 시대에 굽히고 낮춰서 지겨운 밥벌이를 이어가는 것이 현명한 생각일지 모른다. 그리고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다만 그렇게 생각해봤느냐와 아닌가는 큰 차이다. 돈을 얼마나 받는 것이 중요한 것.. 2015. 10. 11.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