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인디언 연설문1 다만 우리 자신이 되기를 원할 뿐이다. -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 이 책도 마음에 들어서 사고 참 오랫동안 구석에 방치한 것 같다. 책이 두툼하기 때문에 조금씩 읽어내고 있다. 표지에 등장하는 인디언의 사진이 당차고 인상적이다. 깃을 꼽은 모습에서 동양이나 서양이나 새와 같이 하늘을 날고 싶은 마음이 있다는 상상도 해본다. 책의 내용이 유쾌하고 즐겁다고 볼 수는 없다. 유럽의 사람들이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하고 지금의 성공적인 대국을 만든 역사를 중심으로 기록하고 기억한다. 하지만 그곳에도 어떤 연유에서인지 인디언들이 자신들의 자리를 지키고, 자신들의 문명을 갖고 살아내던 곳이다. 그들이 분명 과학기술이란 관점에서 뒤처진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고 그들이 가치 없는 삶과 문명을 만들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람은 자신의 의미와 정체성을 담고 하루하루.. 2020. 10. 18.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