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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출장2

거긴 왜 갔니? 그러게 말입니다 갑자기 금요일 논의하여 결정하고, 토요일 모여서 준비하고, 일요일 아침 비행기를 타기로 했다. 해외영업을 하다 보면 격지 간의 거래로 인해 번거로운 일이 있다. 출장 간다는 소식에 어머니께서 "어디로 가니"라고 여쭤보시길래 "일본이요~" 대답했다. 역시나 "아니 하필 이렇게 지랄 맞을 때 거길 가니"라고 한 말씀 거드셨다. 안전에 문제가 없는지 이것저것 물어보시는 것을 보면 엄마의 걱정과 보살핌은 끝이 없다. 나도 담당자, 담당 팀장만 보내면 편하다. 그러나 직원들의 출장에서 고려하는 것들이 있다. 직원들의 안전이 가장 우선이다. 두 번째로 업무적인 부분이다. 그들이 성과를 내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직원들이 성과를 내는 과정에서 준비 없이 방치되거나(교육적 목적은 제외하고) 그들의 출장과 계획이 회사.. 2019. 8. 28.
일본 출장을 돌아와서 맨처음 일본어하나 못하는 나에게 일본 영업이란 완전 멘붕이었다. 숫자는 한자로 써야하고, 일본회사에서 국제영업팀 사람을 불러와서 미팅을 한다거나..이도 안되면 body language를 해야했다. 99년도니까 벌써 오래전 이야기다. 그때 배운 점이라면 일본의 안좋은 현상을 접했지만, 한국에도 홈리스란 말이 나올때 쯤이라 그리 놀랍지는 않았다. 다양한 사람들과 이야기하면서 역사적 배경에 따른 적대감과 문화적 친밀도에 놀랍기도 했다.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의식수준과 그 수준에 맞는 문화적 양식을 보면 선진국이라는 생각이었다. 다 좋다는 것은 아니지만 사회를 구성하고 이끌어가는 의식수준의 격차는 체감했다. 그때 이 수현씨인가가 지하철에서 사람을 구했는데, Yamaha중앙연구소장이 처음보는 새판란 나한테 고맙다.. 2015.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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