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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주2

[STEP 7] 올 여름에 꼭 다시 들어봐야 할 클래식 - 비발디 [사계] ‘이런’ , 들어봤어? 음악이 각인시키는 힘은 꽤 크다. OST를 들을 때면, 그 음악을 들으며 봤던 장면이 눈앞에 선하게 떠오르고, 어떤 음악을 들을 때면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 어떤 사람은, 어떤 장면은 음악 한 곡으로 남는다. 그런 기억은 쉽게 잊히지 않는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음반을 선물하는 데에는, 그 음악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얘기다. 반면, 이런 경우도 있다. 너무 강렬한 이미지, 혹은 인상 때문에 그 음악을 제대로 듣지 못할 때가 있다. 내겐 비발디의 가 그런 음악이었다. 80년대, 내가 어렸을 때 집에 전자시계가 하나 있었는데, 매 정시가 되면, 사계의 ‘봄’이 전자음으로 시끄럽게 울려 퍼졌다. 첫 소절만 울리면, 자동반사적으로 손을 내밀어 껐다. 게다가 지하철에서 방송이 나올 때 B.. 2013. 6. 9.
Sarah Chang - Sweet Sorrow [음반]Sweet Sorrow 눈물의 샤콘느 - 장영주 장영주 연주 EMI | 1999년 03월 음악 디자인/구성 지금은 지휘자로 더 명성이 있는 장영주의 앨범입니다. 의상과 일치하는 배경에 높은 곳을 직시하는 모습과 높음 음자리표와 같은 S의 중복이 매력적인 자켓입니다. 꼭 우리나라 유명인을 떠나서 괜찮은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익숙한 노래들도 많아 편한것도 있지만, 최근 바이올린 소리가 더 좋은 이유일것도 같습니다. 여기에도 혜린의 테마인 파가니니 소나타 12번이 있는데, 지난번에 들어본 음반보다 훨씬도 애절하듯 합니다. 특히 5/6번 Vieuxtemps이 Violin Concerto No 5가 상당히 화려한 화음과 연주기법이 귀에 쏙 들어옵니다. 작곡가이름부터 읽기가 난감하여 찾아보니 Hanry V.. 2012.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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