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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니콜슨2

버킷도 비워야 의미있다 - 버킷리스트: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 (★★★★★) 어제오늘 읍내를 참 많이도 걸었다. 하루에 만 오천보를 걸으면 살이 빠져야 정상인데, 결과는 참 다르다. 그래도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보냈다. 도움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에겐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할 땐 무엇인가 어려운 듯 조심스럽게 말하게 된다. 그중 시집간다고 연락 온 녀석이 제일 반갑다. 모두들 때에 맞는 일을 거쳐 인생의 이야기를 만든다. 그 속에서 기억하고 싶은 것은 좋은 일도 있겠지만, 그놈의 가정법이 꼭 나타난다. "그때 그걸 했더라면". 이 말은 참 아무 쓸모가 결과적으론 없는 것 같다. 돌아갈 수 없기 때문이다. 시간이 야속한 것은 이 녀석은 물러주는 법이 없기 때문이다. 재수 없지만 그것이 매력이다. 이 가정법이 필요한 이유는 우리가 시간을 돌아보고, 반.. 2021. 9. 14.
리메이크의 의미 - The Departed (★★★+1/2) 2002년 무간도, 2006년 The Departed, 2012년 新世界 (New world)를 다 보았다. 단기간의 짧은 버킷 리스트를 마무리한 셈이다. 무간도는 원작의 구성이란 상상과 생각의 힘에 최고점을 줄 수 있다. 신세계는 세밀하고 개연성이 높은 스토리 재구성과 변화가 뛰어나다. The Departed는 무간도의 원작을 미국적으로 구성하는 것에 너무 치중했다는 생각이 든다. 3 영화의 공통점이라면 당대 최고의 배우들이 포진했다는 점이다. 양조위, 유덕화가 출연한 무간도는 말이 필요 없다. 이정재, 황정민을 출연시킨 신세계도 우수하다. 물론 나는 양조위의 느낌이 훨씬 좋다. The Departed는 디카프리오와 맷 데이먼이란 걸출한 스타를 포진했다는 점에서 아쉽다. 게다가 조연급 배우들도 화려하다.. 2021.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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