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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2

나를 세우는 옛 그림 오래 전 온 가족이 간송 미술관에서 한참을 기다렸다. 신윤복의 화첩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가 2시간이 넘는 기다림의 지겨움을 말끔이 상쇄했다. 물론 나의 기대와 달리 아이들과 마나님의 지겨움은 있었지만 전시회를 보는 것은 색다름이 틀림없다. 아이들이 어른이 되어 기억하길 바랄 뿐이다. 3부로 이루어진 책을 통해서 조선 시대의 옛 그림과 시대적 배경, 작가의 상황과 상상이 함께 잘 어우러져있다. 그 3부의 주제와 그림 속에서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노력과 희망을 그렸다. 그림에 대한 책이지만 역사와 사람에 대한 다양한 관심과 해석이 재미있다. 문사철이라는 인문학의 대표적인 부분과 시서화악이라는 예술적 부분이 왜 인문학의 범주에 들고 있는지 알게 한다. 겸재의 그림도감, 간송 미술관에서 발행하는 도람을 통.. 2018. 2. 1.
조선시대 임금의 하루 일과에 대한 분석 - 앤디님~~ [출처] http://blog.naver.com/andy9615/220120981187 오늘 회사에 다녀왔는데 임금님의 근무시간표를 이웃 앤디님이 올려셨다. 조선시대 왕은 좀 불쌍하다는 생각을 한다. 시간표를 보니 잠도 6시간씩 잔다는 것이 한창일때는 몰라도, 평생 기계처럼 움직이면 얼마나 힘들겠나. 불쌍하다. 세자는 공부를 더 할테니..요즘 입시생처럼 고생하겠구나. 연산군이 수업안하겠다고 깽판을 치는 것도 이런 주입식 교육으로 인한 과도한 스트레스와 일탈을 야기한 것일지도 모른다는 상상을 한다. 그런데 밥상 그림이 유난히 많아서 자세하게 보게된다..아놔 이런..이건 사람이 할 수 있는 근무표가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잠자는 시간보다 먹는 시간이 제일 많다..헐...말로만 듣던 식고문 아닌가? 사생.. 2014.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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