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좀비3

이런 세상에 살게 해서 미안하다 - 반도 (Peninsula, ★★★★) 이정현은 데뷔작 '꽃잎'부터 가수까지 인상적인 엔터테이너다. 강동원도 흥행에 나쁘지 않은 조합입니다. 평점이 썩 좋은 편은 아니라 망설이다 보게 되었다. 이야기의 설정은 좀비로 고립된 반도, 대한민국이다. 모두 출구를 찾아 흩어지고, 좀비 속에 숨죽인 생존자들이 존재한다. 내게 중의적으로 해석되는 부분이 많다. 이런 해석은 뒤에 남겨두려고 한다. 혼란한 반도를 가족을 데리고 탈출하는 한정석 대위, 그는 아이만을 구해달라는 민정의 애원을 뿌리치고 떠난다. 그러나 그는 가족을 구하지 못하고 홍콩에 도착한다. 난민의 지위를 기다리며 타국 만 리에서 기다리는 삶은 고립된 외로움이다. Identity를 상실한 존재라고 할까? 그들이 다시 좀비 천국에 돌아가는 이유는 2천만 달러라는 돈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상처와.. 2020. 8. 26.
살아있나? - #살아있다 (★★★) 살아있다. 살 수 있다. 살아야 한다. 살아낸다. 산다. 생존에 대한 표현은 다양한다. 어떻게 생존할 것인가의 문제다. 한 여름 공포, 좀비란 주제는 루틴처럼 돌아가는 풍조 같다. 패션에도 복고가 있다면 영화에도 주제에 관한 복고풍이 존재하나 보다. 최근 주기적으로 나오는 좀비 영화가 식상하기도 하지만 시간을 죽이기에 나쁘지 않다. 사실 좀비보다 공포는 '내 다리 내놔'같은 전설의 고향이 더 뛰어나지 않나? 금주에 종교란 이름하게 생명존중, 인간존중은 눈곱만큼도 기대할 수 없는 또라이들이 COVID-19 역병 더 창궐을 더욱 부추켜 영화 보는 느낌이 조금 다르다. 이 또라이들 그들이 존중하고 대통령들 집권 시절이면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질 것들이다. 이런 작자들을 보면 잘 나가다 맛이 간 애꾸눈 신돈이 생.. 2020. 8. 22.
창궐 2018 영화는 확 끌리는 맛에 봐야한다. 미리 이것저것 알아보고 가면 기대가 커서 실망할 때가 많다. 포스터 한장에 그 맛이 살아야 한다. 십장생도를 뒤로하고 앉은 장동건, 멋진 도 한자루를 움켜 쥔 화려한 한복의 현빈 두 남자만으로도 무슨 영화인가 궁금했다. 조선시대의 찬탈과 역모의 영화인가? 마침 무료 영화 관람권이 생겨서 예매를 했다. 영화를 잘 보고난 뒤, 참 용감한 감독이 나왔구나. 오따구 기질도 돋보인다. 이름 있는 미남배우 두 명을 데리고 좀비 영화를 찍었다니... 생각지도 못했다. 그렇지만 이 영화를 보면서 조금 웃음이 나다가 조금 심각해지기도 했다. 돌아보면 두 가지 관점으로 이 영화를 본 것 같다. 꽤 오래전 영화다. 한 번 권장해본다. 정신없이 웃고 즐기다 끝난다. 잘 생긴 조지 클루니가 상.. 2018. 10. 28.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