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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3

본질과 관점의 차이를 알아가는 일 - 역설계 (Decoding Greatness) '역설계', 대상을 체계적으로 분해해 내부 원리를 알아내고 중요한 통찰력을 뽑아내는 접근법. 개발과정에서 reverse engineering은 흔하다. 그렇다고 내가 개발자는 아니다. 그럼 이 책을 왜 구매했을까? 내가 갖고 있는 생각에 관한 생각이 책과 어떤 차이를 갖고 있는가가 궁금했다. 모든 사람들이 30-40페이지를 읽으면 개념적 이해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정작 중요한 것은 이해했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경험적으로 역설계는 레고로 처음 해 본 것 같다. 새로 나오는 신제품 사진이 나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똑같이 만들어 보려고 노력해보며 조금씩 더 깨닫게 된다. 덕질을 하며 조립방법과 구조를 조금씩 깨닫고, 실제 제품이 출시되면 차이를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재미있는 .. 2022. 12. 8.
[天上雜夫] PDCA 연속 콤보 - 뭔가 만들어 가는 중 작년 말부터 정리해서 새로운 일을 새로운 기업에서 만들 가고 있다. 새롭게 무엇을 시작하는 것은 잘 돼도 걱정이고, 정체돼도 걱정이다. 이 과정에서 걱정으로 삶을 갉아먹지 않고, 인내와 끊임없는 준비와 점검을 하는 과정을 배워가고 있다. 각 과정에서 스스로에게 자문자답을 많이 해봤다. 기획과 계획의 과정에서는 당연히 제품과 서비스도 정리해야 하지만 무엇보다 그 서비스가 구현되는 사업모델에 대해서 많이 생각했다. 제품의 성능과 장점, 가격, 시장가격조사와 가격정책, 원가관리, 물류관리, 투입비용과 예측 수익 등 다양한 부분을 예측할 수밖에 없다. 이 부분은 예측의 최악을 기초로 간략하게 엑셀로 정리해두었다. 쉽게 말해서 손익계산서의 주요 항목과 현금흐름의 예측을 동시에 해볼 수밖에 없다. 1) 사업모델이 .. 2022. 6. 1.
왜 오마하의 현인이라 부르는가? (2) - 워런 버핏의 주주 서한 2번 정도로 나눠 읽으면 되겠다고 생각했던 500페이지가 3번에 나눠 읽기를 해야겠다. 아직도 기업 인수 및 합병, 회계와 평가, 회계 속임수, 회계 정책, 세금 문제를 더 읽어야 한다. 인수합병은 몇 번의 경험이 있지만 기대처럼 항상 좋은 일은 아니다. 변화를 대하는 자세가 사람에겐 불편하다. 불편하지 않을 때란 내가 바라던 것일 때뿐이란 생각이다. 회계와 분식, 회계 정책, 세금은 사실 복잡하고 어렵다. 실무적인 전문성 내지는 학습을 통한 이해가 필요하다. 기업에서 각 부서들이 서로 잘났다고 떠들지만 결국엔 마감 결과가 모두의 성적표다. 한 과목만 잘했다고 낙제를 면하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 다들 높은 자리에 올라가고 싶으면서 성적표가 어떻게 나오는지 잘 모른다. 자기 돈을 사용해서 주식이란 다른 회.. 2021.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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