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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3

푸켓 여행 2~4일째 버스타고 공항에 도착해서 전화기를 놓고 내렸는데, 짐을 내려주시는 분들이 전화하고, 직접 찾아다 갖다 주신다. 매일 같이 남의 짐을 날라주시는 분들을 무심코 당연하게 지나쳤지만, 수고스러움에 당연함은 없다는 것을 되새기게 된다. 그렇게 여행이 시작하고 있다. 7시간이 안되는 비행시간이지만 누구에겐 편하고, 힘들고 한것이 단체여행이다. 누나네 집은 여행사에서 호텔을 하루나 더 예약해두었다니 신기하다. 푸켓에 도착해서 상투적인 출입국검사는 정말 재미있다. 얼굴보고 그냥 도장찍어 주는 정도다. 도착해서 보니 일기예보와 같이 날씨는 비, 낙뢰, 비, 낙뢰가 진심인듯 하다. 비를 잘 피해다니는 편인데 비가오다니..짐을 다 찾아서, 예약한 픽업서비스로 도착했다. 아메리칸 투어리스트 가방도 롤러가 상당히 뛰어나고 부.. 2015. 8. 9.
출항 D-3 푸켓 여행준비 열심히 일한 그대 떠나라! 오랜만에 가족여행을 무작정 계획했는데 벌서 출발일이 가까워 졌다. 갑자기 매형가족들까지 참가해서 이번에 초보 야매 관광 가이드가 될듯 하다. 행선지는 8명이 떠나는 푸켓여행..이왕이면 여행사를 쓰는 것이 좋지만 남는 마일리지로 비행기표를 사서, 결국 숙박도 알아서 알아보게됬다. 지난번 싱가폴 가족여행처럼 혼자서 다 하다보면 그리 저렴하지는 않다. 부지런을 떨어야 early bird program인데 이런 휴양지는 추가로 해야할 것을 다 알아서 해결해야한다. 행선지 Centra Grand Beach Resort 사진만 보면 지중해의 멋진 휴양지인데, 가서 사진이 요로코롬 나와야 할텐데 걱정이다.아이들이 있다보니 출장처럼 돌아다니기도 힘들고, 5~7시간이 넘어서 시차가 커지면 힘들.. 2015. 8. 1.
일상의 탈출을 미리 준비 몇년전에 가족들과 싱가폴에 다녀오고나서, 어딜 한번 가볼까 생각해보기 시작했다. 마나님은 몰디브에 가보고 싶다는데 11시간넘게 아이들 데리고 가는 것은 무리다. 비행거리 7시간안쪽으로 어디가 좋을까 생각해보니 그다지 마땅치가 않다. 클럽메드를 찾아보다가 날짜도 잘 안맞고, 따로 확인하다보니 호텔은 맞고, 비행기 표는 안맞고 한다. 7월달 놀러갈껄 이리 저리 찾아보다 도저히 못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발리, 몰디브, 푸켓, 오키나와, 괌 등등 다양한 논의가 있었으나 호텔과 비행기표, 게다가 방학일정을 미리 떼려맞춰야하기 때문이다.중간에 그만 두려고 했는데..그러면 정말 아무데도 안갈것 같다. 그래서..비행기표부터 우선 구매했습니다. 호텔은 슬슬 알아봐야죠. 추운계절에 따뜻한 곳을 가야하지만, 7월에 더 더운.. 2015.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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