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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2

부산, 오랜만이데이! 중학교 때 부산을 가본 추억이 있다. 해변을 따라 꼬불꼬불한 2차선 도로, 해운대 앞 글로리아 콘도(지금도 있다) 그리고 일주일간 7kg 감량이 있었다. 그 후론 다리 안 달린 물건이 입에 접촉하는 일이 없었다. 하지만 얼떨결에 하게 된 일본 사업건으로 조금씩 먹게 됐지만 너무 비린 것은 조금 꺼리게 된다. 사람은 굶다 보면 다 먹게 된다는 진실에 다가가게 된다. 그 당시 기억은 조금 짜거나, 고춧가루가 뿌려진 반찬, 해조류라 어린이 입맛에겐 여간 곤욕스러운 것이 아니었다. 맛의 기억은 짜거나 바다내음이 가득한 것뿐이었다. 내륙 어린이 입맛에 전혀 맞지 않는.. 작년 프로젝트에 끌려가서 한 것 기대를 했는데, 부산이라고 주장하지만 김해와 경계선 어딘가를 간 적이 있다. 게다가 바다가 보인다는 장점이라고 .. 2022. 10. 9.
부산행 해운대라는 쓰나미 재난영화가 갑자기 생각났다. 재난영화에 부산이 자주 등장하는 이유가 일본하고 최전방이자, 지진대의 night watcher라서인지 잘 모르겠다. 영화이 스토리는 아주 단순하다. 좀비출현과 달리는 기차는 좀비를 피해서 부산까지 계속 달린다. 그 와중에 비열한 인간의 모습과 수순하고 헌신하는 인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시간을 죽이기에 아주 적절한 영화같지만, 헬조선이라고 칭하는 현재와 그곳을 벗어나기 위한 사람들과 좀비처럼 변해가는 모습을 그려낸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한다. 이 영화가 황혼에서 새벽까지처럼 좀비영화지만 좀더 위트와 유머가 들어갔다면 더 재미있지 않았을까한다. 게다가 기차가 지금과 같은 KTX가 아니라 완행열차였다면 시간대에 따라서 더 재미있게 구성될 수도 있었겠다는 쓸데.. 2016.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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