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호텔 그랜드 부다페스트1 호텔 그랜드 부다페스트 영화를 봤는데 이야기가 별로 마음에 남지 않는다. 핑크와 퍼플, 레드로 구성된 화려한 색이 넘쳐난다. 과장된 동작과 걸음이 채플린 시절 무성영화의 모습같다. 그리고 서있던, 누워있던 카메라는 항상 사람을 평면처럼 마주할 뿐 아니라 위와 아래에서 바라보는 모습이 단절적이다. 그래도 항상 사람을 마주하는 모습이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생동감을 준다. 각각의 장면이 한 장의 작품 사진처럼 잘 맞아 떨어지도록 구성됬다. 정신없이 봤는데 그램책을 본듯하다. 영화의 시작에 소설가가 말하는 신기하고 재미있는 이야기에 대한 말이 재미있다. 그렇다 누구나 세상을 관찰하고 자기만의 이야기를 담는다. 그게 삶이고 삶의 이야기다. 소설가라고해서 세상을 신과같이 창작하는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세상을 예술이란 것.. 2018. 12. 2.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