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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스트3

맹자, 세상과 이상의 경계를 걷는 신념의 싸나이 - 맹자(孟子) 사람은 몰입하여 깨닫고 그것을 지속적으로 실천함으로 특정한 결과를 만든다. 선택이 중요한 이유는 반드시 그 선택의 가치가 삶의 주제로 등극할 개연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현재도 누군가는 부의 성공을 또 다른 누군가는 자신의 선택한 방향을 득실을 떠나 정진해 나간다. 책을 읽는 내내 나는 어떤 방향으로 어떤 결과를 그리며 나아가고 있는가? 지금까지 어떻게 뭘 그리며 왔는가? 에 관한 생각이 많아진다. 노래 가사도 아닌데 한숨이 나오는 건 왜일까? 내 관점에서 공자는 따뜻한 휴머니스트고 낙관론자다. 또 대단한 인내력의 소유자라 생각한다. 딱히 편하고 즐거운 시대 환경을 살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어쩌면 그 환경이 공자가 인간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인간의 본성 중 장점 발견하고, 교육을 통해 육성할 수 .. 2021. 2. 11.
논어(論語) 대학원을 마치고 김용옥의 논어를 읽어 본 적이 있다. 그 당시에는 왜 논어란 책을 읽기 시작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해외영업을 시작하고, 나에게 선한 얼굴을 하고 달콤한 말을 건네는 사람이 선한 사람이 적다는 문구가 눈에 들어왔었다. 한참 시간이 흘러 독서라는 것에 대한 마음을 써 보기로 한 뒤에 다시 김용옥의 논어, 심경호의 논어, 야스토미 아유무의 위험한 논어, 다 마치지 못한 필사까지 해본 경험이 있다. 여러 고전의 소개하는 책 속에서도 논어는 빠지지 않는다. 그렇다고 논어가 마음에 쏙 들어온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나는 차라리 세밀하고 촘촘한 한비자나 읽다보면 압도적인 무엇인가를 만나게 되는 노자에 더 마음이 간다. 재미로 치면 귀곡자나 장자, 재미있게 풀어 쓴 주역보다도 논어는 사실 재미가.. 2017. 6. 7.
처음읽는 일본사 [도서]처음 읽는 일본사 전국역사교사모임 저 휴머니스트 | 2013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일본에 대한 나의 간단한 구분은 아직도 일본인과 왜구다. 그리고 종종 축구를 보다보면 나오는 원숭이란 조롱섞인 표현들이 될만큼 아직도 비우호적이다. 그만큼 임진왜란 이후 왜구의 지속적인 침략에 대한 불만과 적대적 감정과 근현대사의 침략에 대한 피해자의 심정이 많다. 그리고 이것이 아주 보편적인 한국의 일본에 대한 정서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내 삶에서 밀레니엄전에 방문한 일본을 방문하면서 상당히 고민한 적이 있다. 국가와 국가의 역사에서는 분명 그들에 대한 적대적인 감정을 느낌에도 문명적으로볼때 그들은 충분히 선진화되어있다는 한가지 감정이다. 물론 그것이 과거 그들의 무소불위의 행패가 정당화되지는 않겠지만.. 최근.. 2013.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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