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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신소2

미국엔 잡스, 한국엔 잡부가 틀림없다니까 - 주말엔 쉬는 걸로, 건들지 물어요 코로나로 엄마들의 노고가 많다. 마나님은 오랜만에 동네 아줌마들 회합에 가셨다. 달봉이랑 별봉이는 공부씩이나 하신다고 나랑 안 놀아준다. 봄은 가고 여름이 오는 것 같은데, 몸은 봄이 오는 것처럼 비실비실하다. 노안과 난시가 심해지고 있다. ㅡㅡ;; 책을 읽기가 불편하고, 또 안경을 쓰면 음청 성가시다. 후배 녀석 말처럼 관자 읽다가 관짤려나..흠 절반이 와가는데 아직도 음청 많이 남았다.(같은 구절은 왜 이렇게 반복되나요 ㅠㅠ) 코로나로 고객님들도 거의 2달째 재택인지 자택인지에서 감옥살이를 하고 있다. 운동한다니 일명 '가빠'가 많이 생겼는지 물어봐야지. 이번 주에는 고객이 마스크를 사겠다고 난리라 중국에 사는 지인 아저씨(사장님이심)를 달달 볶아서 구해줬다. 한국은 아직 수출 금지 상태다. 떡 사준.. 2020. 5. 15.
미국엔 잡스, 한국엔 잡부 어제는 눈에 짜릿한 감각이 살아나는 것으로 보아, 슬슬 맛이 가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눈도 살살 아프고 저 단전까지 전해지는 허전함은 무리하고 있다는 신호다. 밥을 못 끊으니 밥벌이를 나가라는 김훈 아저씨 밉다. 그 부분을 찾아 읽고 책을 한 번 던졌다가 다시 꽂아두었다. 그 책을 보면 그 부분만 생각난다. 당연하다 거기만 찾아 읽었으니까! 출장을 다녀와서 2주 동안 무엇을 했는지 모르겠다. 고객 방문 미팅, 사장님 낙하산 업체 계약서 뼈대를 잡아주고 왔더니 이번엔 NDA를 보내오셨다. 추가로 곧 일본에서도 계약을 할 텐데라며 말을 흐리시던데. ㅡㅡ;;; 정작 내가 해야 할 계약서는 열어보지도 못했다. 문제가 커지고 있다는 말이다. 우선 공급계약서부터 개 발에 땀나듯 정리해서 발송했다. 우리 회사 노인.. 2019.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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