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tenet1 흘러가는 시간과 다가오는 시간의 경계에 존재하는 나 - TENET(★★★★★) 포스터를 보며 무슨 영화일까? 생각했었다. 긴 러닝타임 동안 철학적 주제를 재미있는 액션을 통해 화려하게 포장하고 그 내용을 설명하기 위한 노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인터스텔라, 인셉션, 됭케르크와 같이 고저가 절제된 영화다. 액션 장르를 드라마 스릴러처럼 풀어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주제에 묶어 끈끈하게 끌어가는 전개가 인상적이다. 집에 돌아와 포털에서 스틸컷을 찾아보는데 평점의 호불호가 심하다. 심지어 안티와 찬티가 나뉘고 서로 비난도 존재한다. 그럴 이유가 있을까? 해석이 잘 되었다면 이런 일에 시간을 쓸 일이 있을까? 이 또한 인상적인 일이다. 여간해서 두 번 보는 영화가 없는데 한 번 더 보고 싶은 영화다. 분위기는 감독의 전작과 비슷하다. 주제의 의미에서 매트릭스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 2020. 9. 6.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