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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2

현상은 달라도 인간은 본성을 유지한다 - 코로나 19 이후, 장자에게 묻다 장자에 관한 책은 원문보단 동시대 타인의 해석으로 2 권 읽어 본 경험이 있다. 동양고전에서 자주 출현하는 장자에 대한 생각은 자연으로 상징되는 하나의 원칙이다. 그 원칙은 인간이 계산하거나 측정할 수 있는 범위밖에 있다. 그러나 그 원칙 속에 인간이 발견하고 정리한 이론과 원칙이 담겨있다. 우리가 과학적으로 계산해서 증명할 수는 없지만, 봄이 되면 싹이 트고, 가을이면 낙엽이지는 것은 누구나 알기 때문이다. 이렇게 쉽게 알려주는 방식이 또 있는가? 개인적으로 순리라고 부르고 당연히 그렇게 움직이는 것을 느끼는 것이 노자, 장자를 읽는 즐거움이 아닐까 생각한다. 왜냐하면 인간도 그 자연과 우주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다른 장자에 관한 생각은 창의력이다. 묵자의 기술과 관련된 창의력과는 .. 2020. 12. 25.
Force Majeure와 문제의 접근 - COVID 19로 인한 업무 차질, 그러나 고객과 시장이 있다 무역 계약에서 불가항력 조항(Force Majeure)은 면책의 사유가 된다. 자연재해, 통제할 수 없는 시장의 긴급한 변동 같은 위험은 위력적이다. 발생된 사유와 원인의 통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불가피한 문제가 발생된다. 이런 이유로 면책권이 부여된다. 1월부터 시작된 우려가 지도의 공처럼 커지고 확산되는 문제가 존재한다. 문제가 발생하면 다들 핑계대기 바쁘다. 그러나 문제가 생기면 가장 중요한 일은 더 일이 확장되지 않도록 진화하고, 시급한 현안을 해결하는 것이다. 백만 대군의 적이 몰려왔을 때 "자, 다들 성문 닫고 회의합시다"라고 하는 성주가 있다면 신뢰가 가겠는가? 누구 탓만 하는 성주라면 신뢰는 더욱 떨어진다. 걱정은 해결책이 아니다. 걱정의 대상에서 어떤 행위를 통해서 변화를 이끌어 낼 것인.. 2020.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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