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4계절이 우리에겐 익숙하지만 눈을 보지 못한 사람들을 보면 그들의 호기심에 호기심이 생긴다. 베이비 중에 하나가 한국에 눈오면 눈사람을 만들어서 보여달라고 한다. 이 베이비는 한국와서 냉면은 차갑다고 불판에 달궈서 먹는다.
업체 사무실에 놀러갔다가 베란다인지 테라스인지에 나갔는데 눈이 쉴새없이 온다. 담배피다 갑자기 눈사람 생각이 나서 만들다보니 손은 차갑고, 담배는 둘 때가 없다. 사진을 찍어서 보내줬더니 다들 재미있나 보다. 나이먹고 철이 들어야 하는데.
"삼촌, 이거 동생이에요?"라고 묻는다. "그래 너희 사무실에 있는 매일 담배피는 놈 있잖아. 그 녀석이지"라고 답을 주고 웃어줬다. 어제 오래 싸댕기며 뭘 했더니 오늘은 피곤하고, 온풍기가 돌아가니 졸리기 그지없다. 이럴땐 조기퇴근이지 아무렴!
728x90
반응형
'잘살아보세 (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방.. 감사인사 계획 (0) | 2024.12.17 |
---|---|
다시 민주주의를 논해야 할 때 (0) | 2024.12.08 |
소연이가 왕년이 보다 훨씬 낫지.. 아닌가? (0) | 2024.11.25 |
Weekend 9 to 5 - 뭔지 모르겠으나 바쁨 (1) | 2024.11.23 |
미래는 어떻게 이루어질까? 알 수가 없지 (9) | 2024.1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