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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冊)

독서기록 - 3분고전

by Khori(高麗) 2012.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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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3분 고전 古典

박재희 저
작은씨앗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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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하게 삶을 성찰하게 하는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 고전에 대한 어려움의 선입견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준다.

도올 선생님의 중요강의 책을 사놓고, 동영상 강의와 함께 시간을 내서 보려고 하던중에 구하게 된 책이다. 갈등중에 지인이 보고 있는 모습에 혹한것도 사실이다.


책은 노자의 도덕경을 중심으로 나를 돌아보고, 맹자, 논어, 동몽선습, 주역, 격몽요결, 한비자, 손자병법의 비중순서로 나아간다. 대부분 한번 또 읽어보면, 들어본 말도 많으리라 생각한다. 學習이란 것이 배운다고 아는 것이 아니고, 習을 통한 부단한 노력으로 앎을 실천한다고 한다. 이를 위해서 그 뜻의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해야하는데, 각 부분의 경구에 대한 쉬운 비교와 좋은 예로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서문에 나와있듯이 3분의 준비를 위해서 고전중에 좋은 것을 추려서 방송을 시작하고, 또 그 방송에 나온 것을 다시 추려서 한권의 책이 됬다고 한다. 이런 정성으로 책이 나왔으니, 어찌 사람에게 큰 감동이 없겠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여러가지 좋은 내용이 너무 많고, 스스로 부끄러움과 즐거움이 많이 든다. 책을 다 읽었으나, 하루에 네편정도씩 손으로 직접 쓰고 읽혀볼까한다.


"대학을 통해 틀을 만들고 논어를 통해 근본을 파악하고 맹자를 통해 근본으로 발현됨을 이해하고 마지막으로 중용을 통해 고인의 미묘한 깊은 뜻을 파악하라(중용과 대학은 예기의 이며, 이를 주희가 사서집주로 재편했다고함)" 말과 같이 사서삼경을 다 이해할지는 모르겠지만 금년엔 시간을 갖고, 조금이라도 고전을 가까이 해보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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