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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_경제_IT(冊)

세상의 모든 전략은 전쟁에서 탄생했다

by Khori(高麗) 2012.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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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세상의 모든 전략은 전쟁에서 탄생했다

임용한 저
교보문고 | 201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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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확보가 과학적 진보는 전쟁이란 과정속에 발달한 것들이 매우 많다. 또한 효과적으로 적에 대응하기 위한 많은 사람을 지시에 따라 움직이게 하기 위한 교육, 리더십들도 매우 발달된 조직이 군이 아닌가한다. 그래서인지 피터드러커도 조직의 리더쉽과 관련하여 군을 언급하기도 하고, 또 그의 제자중에 군 출신으로 리더쉽을 공부해가는 분들도 많은것 같다. 과거 전쟁이 민족, 국가의 생사여탈이 걸린일이 많다보니 보다 절실한 상황을 대처하는 과정소에 다양한 리더쉽, 혁신, 창의적 접근법들이 출현한다는데 공감한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 생활에서도 그 성취를 활용하려는 시도도 긍적적으로 인식하지만, 전쟁의 목적은 결과적으로 인류를 말살하는 한 과정이라는 것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고, 보편적인 기업경영의 목표는 적정한 수익을 유지하며 영속하는 것이기 때문에 상생이 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런 가장 큰 차이가 기업이 사회공동체의 한부분으로 다양한 가치를 개발하여 베품으로 스스로의 가치를 고양할지, 아니면 스쿠르지와 같은 탐욕의 정신하에 물질적 수익에 몰입한 도덕적으로 파렴치하지만 합법적인 기업이 되가는지의 차이가 아닐까한다. 책을 읽으며 기술적이고 전략적 사례를 공부하기 이전에 자신이 일하는 목적의 보편적 가치확보가 나는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25가지의 전투속에서 한발 좌우로 움직여 생각하고, 새로운 프레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내가 도전해야할 목표를 성실이 이행하고, 그 목표가 옳다면 실패를 통해서도 좌절하지 않으며, 함께 하는 이들의 손을 잡고 같이 목표로 향하게 하는 리더쉽을 과거의 위대한 명장을 통해서 배우라. 이렇게 주관적으로 요약할 수도 있을것 같다.


대부분이 역사적 사례와 각 전쟁에서 발생된 배경에 할애되어 정확하게 역사책의 한 부류로 봐야지 어떤 경영학의 지침으로 확대하기에는 깊이는 좀 낮아보입니다. 전쟁사에 관심이 있다면 재미있게 읽겠지만, 이를 기업활동을 하는 독자가 제대로 적용하는데에는 그 한계가 있다고도 생각도 듭니다.


이런 사례를 통해서 핵심적 사항을 이해하는 것이 스스로의 발전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반면에 저는 리더쉽이란 머리로 배우는 것에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그것이 가능하다면 세상에 존재하는 위대한 기업가들의 자리는 세계유수 대학의 교수들이 전부 차지해야하니까요.


그런면에서 실천하는 사람에게 좀더 도움이 되고, 사회 초년생에게 일종의 괴리감도 있지 않을까합니다. 본인들에겐 현재 리더쉽을 어떻게 만들어 갈지 공부를 하는 중이고, 리더쉽을 통해 구체적인 목표를 실현해 가는 과정까지 준비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대부분의 직장인이 경영자라는 제한된 리더의 위치에 가는 과정이 녹녹치 않다고 보면, 쉽게 포기할 수도 있지만 본인들이 느낀 필요한 각 장의 요건들을 실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지 않을까합니다. 이렇게 쌓여간 능력과 혜안이 결국 성취로 남아 자연스럽게 현재의 자리에서 쓸모없어지는 경지에 다다르니까요. 그때가 또 하나의 레벨업이 될것 같습니다.


책은 쉽게 쓰여져 있고 개인적으로 롬멜편도 인상적이긴 하지만, 저같으면 차라리 피터드러커의 프로페셔널의 조건을 읽어보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지 않을까합니다. 배움의 단계에서는 목표의 명확한 이해, 그리고 기초과정의 반복, 반복을 통한 숙련과 창의성의 구현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 전쟁이란 극단의 과정속에서 발견된 지식보단 현실생활에서 보편적으로 인식된 지식이 좀더 상식적인 이해를 돕는데 낫다고 생각하고 이를 반복하는 훈련이 필요하지 않을까합니다. 깊이있게 공부하고 본다면 좀더 재미가 있을 만한 책이 아닐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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