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과 내용에 약간의 괴리감을 느끼는것은 상업적 마케팅에 따른듯하다. 세계적 석학인 니얼퍼거슨은 최근에 본 21세기의 리더십을 이끌 국가로써, 중국을 상당히 긍정적으로 본것으로 기억한다. 그래서 이 책을 보게된다면 나도 읽지 않았지만 키신저의 중국에 대한 이야기를 같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100여년간 인구의 급격한 증가와 인간의 편의성과 효율성에 대한 욕망만큼 이를 위한 자원의 수요도 증가한다. 이를 경제적인 수요공급의 원칙조건하에 발생될 수 있는 자원에 대한 우려는 상당히 설득력이 있고, 최근 기업들이 꾸준히 추진하는 그린머케팅을 이해하기에도 좋은 저서라고 생각된다. 또한 각 단락은 읽기 쉽게 전개되지만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어, 이를 한가지로 일목요연하게 하기는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몇몇 프로그램에서 이프리카에 농장을 개발하고, 현업에서 중국의 과도한 자원구매로 인한 수급불균형은 최근에 많이 알려지고 부각된 사실이라고 본다. 체계적으로 이를 관리하는 측면에서 강대국이며, 개도국인 중국과 선진국의 대열에 참여하기 위한 우리정부의 노력이 많이 비교되기도한다.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이런 사고가 조금은 나이브할 수도 있지만 단기간의 문제이고, 우리는 좀더 발전적인 도전에 대한 준비자세와 인류공영의 사고로 전환할 필요가 있긴하다. 자원과 관련된 이야기같지만 결국 급격히 팽팡된 인구증가, 도시화와 자원의 활용에 대한 생각을 다시 돌아보게된다.
현재 국내경제의 상황을 축소해서 도입해도 쉽게이해될것 같다. 당장 경제가 힘들다고하지만, 60년대보단 물자는 풍족하게 생산되고, 인구는 늘어났다. 하지만 생산된 물자는 의류만보아도 완전소비보단 낭비적 생산, 이를 반영한 높은 가격, 이후 아울렛이라는 이름을 단 덤핑매장을 볼때, 인간의 욕망상승과 자원의 효율성이 일치하는 가는 의문이다. 또한 굶는 사람이 그때보다 줄었는가..나는 좀 생각해볼 일이라 본다. 걸인의 수는 이름은 바뀌었지만 더 늘었다고 생각되는 점은 분명 중국의 자원에 대한 집착과 그 활용방안에 대해서 생각하는 점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또한 인간이 사용하는 모든 자원은 땅을 파야나오는 것이다. 곡식, 광물, 원자재는 영토내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개발하고, 중국과 마찬가지로 해외의 필요한 자원을 해외에서 조달하기는 하지만, 중국의 경우는 나는 좀더 세밀하게 볼 필요가 있다. 중국내 생산의 증가가 중국역내에서 발생하지만, 당장 우리가 아는 애플, 삼성, 엘지 등 다양한 해외다국적기업들의 이에 동참하고 있다. 법적으로야 중국기업이지만, 본사기준의 평가로 볼땐 제고해볼 일이다. 최근 중국의 대두를 견제하는 국가들의 대부분이 현재 중국이 추진하는 다양한 자원확보를..책의 표현데로 더러운 역사라고 볼때 먼저 체험한 국가들이 많다. 그렇다면 중국을 견제하며, 중국에서 생산하고, 메이드인 차이나를 사용하는 것이 경제적인 이익에 부합할지는 모르겠지만, 경제외적으로는 일관성이 있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중국도 빈부의 격차, 지역적 격차, 민주화등의 요구가 거세질 수록 많은 서구 선진국에서 발생한 문제의 개연성도 점차 증가할것이라 생각한다. 최근 영토분쟁을 보면 나는 중국이 광고의 카피처럼 바람직하진 않지만 또 하나의 미국이 될 가능성도 존재하리라 생각한다. 다만, 그들의 고전속에 남아있는 인문정신이 좀더 반영된다며, 최근 미국의 제국주의적이고 패권적인 힘의 논리가 아니라 상생의 방향으로 가기 위한 제도를 조금이라도 만들어야한다고 본다. 책의 제목처럼 승자가 단기간의 독식은 가능하지만, 독점, 독재는 궁극적으로 타도의 대상이 되기 싶기 때문이다. 이런 생각이 든 것은 지난번에 본책에서도 중국이 21세기를 지배할 것인가, 주도할 것인가보단 인류의 발전을 위해서 시대의 리더십 사명을 잠시 누가 맡을 것인가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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