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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_청소년 (冊)

어쩜 우리집을 이렇게..

by Khori(高麗) 2012.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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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우리 집엔 형만 있고 나는 없다

김향이 글/이덕화 그림
푸른숲주니어 | 2012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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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엔 어린이가 둘이고, 아들이 셋이라는 마나님 훈화말씀을 깊이 세기며, 항상 티격태격인 어린이들위해서 샀는데, 책이 참 재미있네요. 큰녀석은 배웠다고 하고, 저도 중간에 보니 전에 받아쓰기 도와줄때 본것 같기도 하고, 이 책을 보면서 막내녀석은 엄청 좋아하네요.


재미있게도 우리집 큰 녀석은 좀 허약하고, 검도도장에 다니고 둘째는 3살터울인데도 덩치는 형만한데 태권도를 배우고..책을 보며 아이들도 저 만큼 재미있었으면 좋겠어요. 온가족이 돌려봤습니다.


머리에 두른 띠를 보면 깊이 공감이 갑니다. 요즘 그래서 제가 막내랑 잘 노나봐요.

저도 덩달이 쿠폰이 있으면 하는 생각을 합니다.


막내의 초사이언 아이템을, 형님은 무한 울트라반사 아이템으로 막고 있네요

우리집 막내가 해산물 전혀 안먹는 형을 보며, 

죽어도 생일날 꽃게와 새우를 먹게다며 싱글거리던 모습이 생각납니다.


작가의 글도 재미있지만, 그림 곳곳에 남아 있는 그림이 훨씬더 재미있는 책입니다. 

한 귀퉁에 남은 이녀석을 보면, 할머니가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물어보니

"할머니 그런건 묻는게 아니에요"하면 능글거리던 막내녀석이 생각나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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