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자에 없었으면 하는데, 회사 업무를 몰아주기에 당첨된 느낌이다. 다 하는 것은 아니지만 단기간에 좀 마무리 됬으면 하는 것들이 지체되면 일복이 터져서 한달째 월화수목금금금이다. ㅡㅡ;;;; 몇일전 후배녀석이 댓글로 남기 세상이 만만치 않죠?라는 말이 여러가지 의미로 해석되는 요즘이다. 빠알간 단풍이 들때가 됬는데...
그래도 요즘은 두달째 운동을 열심히 매일 하는 중이다. 물론 출장기간은 빼먹었지만..10년전쯤 40대아저씨들이 우리가 몸관리를 할려면 태릉선수촌 선수들처럼 해야 몸매가 나오는게 아니라 살이 빠진다는 말을 듣고 한참 웃은 적이 있다. 호르몬이나 대사수준이 바뀌어 가는 나이이고 마음은 아직도 과거의 끝자락을 잡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지난달부터 두명이 수영을 저녁에 다니는데..(뭐 제가 좀 뽐뿌질은 했지만)..선배님이 글쎄 친구가 한달동안 완전 감량을 했다고 열심히 다니고 있으십니다. 첫달은 그럭저럭 자애로운 강사님이셨으나, 출장다녀오니 여자선생님으로...ㅎㅎ
출장다녀와서 시차도 좀 그렇고해서 안가려다가 그래도 "열심히"라는 마음을 먹고 갔다가.. ㅡㅡ;; 강사언뉘 군대 교관인줄 알았다..뭐 대사라고 하면 "똑바로", "돌아(이건 한바퀴)".... 지난달 기준으로는 수영하고 사무실에 와서 잡무처리를 하고 퇴근이 가능했다면..지금은....금요일부터는 가방들고 즉시 퇴근을 하는게 낫겠군요..
이번달 운동 3일을 하고..체중을 달아봤더니 조금 살이 빠진긴 하네요. 지난달에 선배와 함께 "우린 운동하는데 왜 살이 찌는가?"에 대한 의문이 많았는데요..
이번달에 체득한 거라고는
"눈이 퀭해지고, 팔다리가 노긋노긋하고, 정신이 혼미해질때까지"...요렇게 움직이면 살은 확실이 빠지는 것 같습니다. ㅡㅡ;;;;; 지난달은 물놀이였어....흠..
[YES24] 일상을 보면 세상이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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