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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잡부(天上雜夫)_ 사업관리 시즌 2 (해외영업 시즌 1) )

프로세일즈맨쉽 강의

by Khori(高麗) 2014.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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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강의를 지난주에 듣게 되었습니다. 지난주에 이런 저런 일이 개인적으로 많았지만 가장 즐거운 일은 하고 싶은 것을 해보라는 허락을 받은 것, 두번째는 남모르는 청춘이 취업 1차 서류통과가 됬다는 뜬금없는 소식이라 생각하게 됩니다. 젊은 청춘들이 제 블로그를 보고 질문도 하고, 면접때 사용도 해보고(남사스럽긴합니다..), 그리고 뭔가 고맙다는 인사를  몇번 받게 되었습니다. 그럴때마다 아~ 이건 대책없는 사고라고 덜컥 겁이 나기도 하고, 고맙다는 인사를 받게되면 또 우쭐하게도 되는 부정기 시험같기도 합니다. 


이런 일종의 자기 검열, 제3자를 통한 검열과 달리 편하게 '프로세일즈맨쉽'이란 강의를 듣게 되면서 공감과 도움, 다른 생각이 다양하게 들었습니다. 강연자는 세일즈 천재가 된 홍대리의 저자 신윤순 원장이었습니다.


열정과 도전, 긍정을 갖고 살아가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주어진 상황에서 길을 돌아갈 것인가, 직진할것인가, 좌/우회전을 할것인가 아님 땅굴을 파던, 하늘을 날던 할것인가는 선택의 문제입니다. 마치 행복과 불행도 선택과 의지의 문제처럼 말이죠..이런 이야기를 듣다보면 10년넘게 영업이란 분야에서 일부 성취를 한다면 비슷한 생각을 하는구나하게 됩니다.


한가지 다른 점이라면 이런 실력을 체득하고 나서 이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는 좀더 다른것 같습니다. 신원장님은 자신의 체득과 깨달음을 정형화하여 교육의 과정을 만들어가고, 또 적시에 그 대상도 알지만 갈등하는 상황에 직시할 수 있도록 말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업의 사람들에게는 매우 유효한 코칭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제는 제 스스로의 목표가 더 어려운것 같습니다. 마치 기술과 같은 접근법을 연마해서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금전적 취득은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영업을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사람이 들어간 일은 논리노만 되는게 아닙니다. 이를 탈피하기 위해서 표준화와 온란인 거래를 만들어 보지만 당장 사람이 입는 옷을 보면 수천년을 해왔어도 자동화의 한계가 존재하고 사는 사람도 보고 입어보고 사게 되니까요..


남들은 무용지물이라 할지 몰라도 무역학을 공부하고 무역쪽에 종사한 시간이 제 인생의 절반이나 되다보니 미련도 많나 봅니다. 하지만 단순하게 물건팔고, 돈받고에 집중해서 성과만 올리는 것은 현실에서 중요한 일입니다. 부인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하지만 그 이상을 추구해야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그 속에 사람과 삶이 있기 때문입니다.  商道가 존재한다는 믿음이 어리석음인지 희망인지는 모르지만 믿게 되니까요..


기술을 배워서만 일하게 되면 동등한 수준의 기술자를 만날때 힘들고, 상위기술자를 만나면 번번히 깨지게 됩니다. 하지만 사람에게 기술만 써서 되나요..사람은 머리가 통하는 것보단 가슴이 통해야 오래가는 것인데, 외국사람도 비슷하거든요...하여튼 개인적으로는 참 어려운 과제입니다. 프로세일즈맨쉽...그래서인지 저는 상도인의 자세가 더 와닿습니다. 기술자같은 느낌보다는 도인이 운치도 있고, 염치도 있고 그래 보여서요..게다가 과도하 기술은 일반인이 퇴장, 경고, 주의를 주게 되어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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