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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나무에 많이 비교된다. 사람도 그렇다. 조직도 마찬가지다. 영업은 더욱 그렇다. 자연의 섭리와 원칙에서 인간도 자유롭지 않기 때문이다. 매일 똑같은 화분이지만 매일매일 부단히 자라고 피우고, 다시 숨을 고르는 화분 안의 식물이 인간의 삶과 다르지 않다.
그런 사람들이 모인 곳이 조직이고, 기업도 조직의 테두리에 있다. 나만 잘하면 되다고도 한다. 뿌리가 열심히 일해도 잎사귀가 광합성을 안 하면 잘 움직이지 않는다. 광합성만 하고 뿌리가 놀면 이것도 문제다. 인간에게 균형은 중용이란 말처럼 대단히 중요한 과제다. 그 중용이란 뿌리, 줄기, 잎사귀, 열매가 함께 만든 꼴라주다.
영업의 결과물이란 관점에서 협소하게 바라본다. 사람은 볼 수 있고, 상상할 수 있는 만큼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제품과 서비스를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는 것이다. 그것이 사람을 위한 일이다. 사람을 위한 일이 더 넓게 보면 인류 문명에 기여하는 것이다. 열매가 사람의 입에 달콤함만 주는 것을 넘어 그 사람도 함께 나아지는 방향으로 하는 것이 영업이다. 영업이란 업이 번영하도록 하는 일이다. 나의 업도, 나와 함께 업을 향유하는 사람들도 함께.
오늘 화분과 책을 받고 기쁘기보단 해야 할 목록을 만들다 보니 머리만 아프다. 또 중간에 사람에 공을 들여야 하니 시간은 잘 가지만 이 또한 쉬운 일이 아니다.
#해외영업 #선물 #화분 #책 #인간사랑 #khori #직장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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