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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트6

역적은 공소시효 없이 멸하라 - 일제종족주의 연말 인사드리러 선배 사무실에 갔다. 대뜸 "야 이거나 읽어"라는 말과 책이 손에 떨어졌다. 탁자 위에 버틀란드 러셀의 책을 보고 있길래 "이 양반 책은 머리가 딱딱 아픈데"라고 대꾸를 했다. 갑자기 "말이 되냐? 서점에 갔더니 반일종족주의 같은 책이 서점에서 순위에 올라있는 게!! 내가 열 권 사서 나눠주는 중이다"라며 열변을 토한다. 책을 가까이하는 사람들이 모두 성공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성공한 사람 중에 책을 가까이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또 서양이나 동양의 고전을 깊이 있게 다독하는 분들이 많다. 최근 소란한 일이 있었다. 나는 화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아직도 3.1 운동을 기치로 민족이 잃어버린 조국을 되찾기 위해서 노력한 지 100년이 넘었다. 30여 년 지배를 받았기 때문에 부작용도 있.. 2019. 12. 14.
역사 전쟁, 과거를 해석하는 싸움 (국정교과서 ㅡㅡ;;) [도서]역사 전쟁, 과거를 해석하는 싸움 김정인 저 책세상 | 2016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역사 전쟁, 과거를 해석하는 싸움'이란 제목이 책의 주제와 내용을 단번에 간파할 수 있도록 해준다. 과거 군사독재시절 청와대로 사용되던 구 일제식민팀탈시기의 사진과 광주민주화 운동당시의 인상적인 사진을 표지에 대비한 것만으로도 어떤 해석의 싸움인지 가름할 수 있다. 그 핵심에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역사교과서가 존재한다. 다른 해석을 갖은 피아(彼我)의 존재 모두 교육이 백년의 대계이며, 다음 세대의 생각을 프레임하는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렇기에 서로 물러설 수 가 없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국사 교사서의 변천과 그 집필의 변천사를 통해서 역사학계와 정부가 검정, 국정, 이의 혼용을 통.. 2016. 8. 1.
'반역자 미화' 뉴라이트, 힘 싣는 여당…"두렵다" [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 <8> 친일파, 다섯 번째 마당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쉽게 흔들리지 않는 법이다. 사회 전반의 분위기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이른바 진보 세력 안에서도 부박한 담론이 넘쳐나는 이 시대에 역사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것이 절실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러한 생각으로 '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를 이어간다. 서중석 역사문제연구소 이사장은 한국 현대사 연구를 상징하는 인물로 꼽힌다. 매달 서 이사장을 찾아가 한국 현대사에 관한 생각을 듣고 독자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두 번째 이야기 주제는 친일파다. 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 [한국전쟁, 첫 번째 마당] "공산군 물리친 이승만의 공? 잘한 게 없다" [한국전쟁, 두 번째 마당] "북한, 전면전은 못할 것…한국전쟁 공포 때문" [한국전쟁, 세 번째 마당] 박정희 살린 6.25? "전쟁 덕 톡톡히 봤.. 2013. 10. 23.
뉴라이트 비판 [도서]뉴라이트 비판 김기협 저 돌베개 | 2008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나는 사실 뉴라이트에 관심이 많다. 호감보다는 저 사람들은 왜, 어째서 저런 주장을 하는가에 대한 궁금함이다. 표피적으로 흐르는 뉴라이트를 보면 선두에서 적극적으로 홍위병처럼 나서는 사람들과 밝히지는 않지만 뉴라이트 성향을 갖은 사람들이 의외로 적지 않은 듯도 하다. 최근 SNS의 사회리더와의 대화에서 인식한 그들의 생각에 상당히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면도 있고, 과거 김문수지사에게 물어볼 기회가 있었는데, 솔직하게 전향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서 "현실과의 타협"이라는 말에 인정할만 하다라는 생각도 갖고 있다. 물론 그 주장을 따른 다기보단 가식적이지 않은 솔직함에 대한 의견이다. 2009년 교과서 논쟁 후 다시 붉어진 교과서 논.. 2013. 9. 27.
"뉴라이트·이승만, '용서받지 못할 자' 비호" [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 <4> 친일파, 첫 번째 마당 [프레시안 기사 스크랩]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쉽게 흔들리지 않는 법이다. 사회 전반의 분위기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이른바 진보 세력 안에서도 부박한 담론이 넘쳐나는 이 시대에 역사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것이 절실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러한 생각으로 '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를 이어간다. 서중석 역사문제연구소 이사장은 한국 현대사 연구를 상징하는 인물로 꼽힌다. 매달 서 이사장을 찾아가 한국 현대사에 관한 생각을 듣고 독자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두 번째 이야기 주제는 친일파다. 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 [한국전쟁, 첫 번째 마당] "공산군 물리친 이승만의 공? 잘한 게 없다" [한국전쟁, 두 번째 마당] "북한, 전면전은 못할 것…한국전쟁 공포 때문" [한국전쟁, 세 번째 마당] 박정희 살린 6.25.. 2013. 9. 24.
백분토론 - 역사전쟁편을 보면서 어제 역사교과서 문제의 토론을 하는 방송을 보면서 "역사전쟁"이란 타이틀 자체가 맘에 들지 않는다. 이론적 논쟁에 전쟁이란 단어를 붙인다는 것이 대응한 배경을 갖고 한다고 생각해 보면, 토론만큼 타이틀도 매우 불편함을 자아낸다. TVN에서 이승만에 대한 평가와 관련하여 서화숙 대기자와 견론을 벌였던 논쟁에서 전공자인 학자들이 기자에게 변변한 댓구도 하지 못하던 기억을 생각하면, 뉴라이트 많이 컸네라는 생각이 든다. 논어 위정편 10편에 視其所以 觀其所由 察其所安 人焉廋哉 人焉廋哉라는 말이 생각난다. 그 하는 바를 보며, 그 이유를 보며, 그 즐거워하는 것을 살핀다면, 그 사람의 속마음을 숨길 수 없다는 말이다. 16편의 이단을 따르면 해가될 뿐이다라는 말도 덧붙여 보고 싶다. 패널이 기존의 교과서가 좌편.. 2013.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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