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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족2

사기는 사기인가? - 사기, 2천 년의 비밀 이덕일 재야 사학자의 책을 본 기억이 정말 오래되었다. 한민족의 관점에서 역사를 바라보며, 기성 강단 사학자들의 주장에 의문을 재기하는 책을 많이 쓴 것으로 기억한다. 그리고 동양 고대사의 한 획을 긋는 사기에 의문을 던지는 그의 노력을 보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주변에 사학자가 있어, 그분이 포장도 안 뜯고 갖고 있던 환단고기를 졸라서 받아 온 적이 있다. 이 책을 보면 아주 신이 나고 재미있긴 하다. 하지만 그것이 역사적 사실인가?라고 생각해 보면 재미와 역사적 사실의 거리감을 느낀다.   요즘처럼 역사논쟁이 붙는 시대를 살다 보면 어이없는 경우가 많다. 역사는 그 시대의 눈으로 이해하고 해석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많은 사료를 찾아야 하고, 상고사는 결국 드넓은 대지에 .. 2024. 8. 17.
이야기 동양신화 중국편 [도서]이야기 동양신화 중국편 정재서 저 김영사 | 2010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신화를 정말 어렵게 읽었다. 5권의 길이보다도 문화적 맥락의 이해가 부족하고, 공감대가 적기도 하고 어려운 이름은 정말 멀게만 느껴졌다. 다만 이 꼬오옥 물고 5권을 보면서 원초적인 인간사고에 대한 생각이란 상상과 나의 생각을 조금 돌아보는 기회였다고 생각했다. 그럼에도 여전이 혼란스런 이름은 거리감이 있다. 우연히 정재서라는 이름을 듣고 찾아보다, 구입해서 일년만 읽게 된다. 그리스 로마신화보다는 훨씬 정겨운 이야기로 다가오는 것은 문화적인 영향이라고도 생각한다. 더 재미있는 것은 멀게만 느껴졌다 서구의 신화와 동양의 신화가 그리 멀리 않다는 것이다. 인간의 사고속에서 발생하는 상상력은 유사성을 갖.. 2015.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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