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디자인4 생각을 현실로 배달하는 일 - 일의 감각 (Work and Sense) 이 책을 왜 샀냐 하면, 첫째 포렌지 색과 주황색, 감색이 어우러져 예쁘고, 게다가 양장이다. 일의 감각이란 제목은 아주 심플해서 좋다. 외관(책의 모양과 제목)만 보고 책에 대한 설명도 보지 않고 샀다. 한편 온라인 서점에 포인트가 넉넉하게 있다는 잔고의 여유도 한 몫했다고 생각한다. 잊혔던 프리챌, 네이버에서 디자인을 한다는 것은 사실 큰 관심은 없다. 분야가 다르고 관련 업종도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든 회사가 기획을 하고, 계획을 세우고, 목적이란 이름하에 무엇을 만들고 세상에 널리 퍼트리는 작업을 하고 있는 것이 조직이다. 기업활동을 하며 경계를 넘어 무엇을 할 수 있는 것은 지식이 있다고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내가 조직에서 마주한 상황을 이해하기 쉽게 특정한 모양으로 인식하는 것.. 2025. 2. 3. 나에게 무엇을 어떻게 담을 것인가를 알아가는 과정 - 언어를 디자인하라 내일은 우리 별봉이가 시험을 본다. 초등학교 가방 메기 시작해서 장장 12년의 행군이 거의 마무리되는 행사다. 한 과정은 끝은 또 다른 과정의 시작일 뿐이다. 인생(生)이 소(牛)가 외나무다리(一)를 건너는 것이라는 작가의 해석과 달리 3차원으로 보면 2차선인지 16차선인지 알 수 없다. 다다르기까지 나에게 무엇을 담고, 그것을 어떻게 활용하는가를 연습하고, 전환점의 시점에 어떤 목표와 마음가짐으로 마주할 것인가라고 생각한다. 시험은 별봉이가 보고, 나는 책을 읽고 또 오후엔 함께 하는 사람들과 미팅을 하고 그렇다. 박용후의 '관점을 디자인하라'를 읽고 마치 빛이 쫙 퍼져나가던 느낌을 받은 적이 있다. 영업을 하며, 제품 기능에 관심을 갖고, 이를 넘어서 솔루션 기획 이런 과정에서 뭔가 부족한 부분을 채.. 2022. 11. 16. [天上雜夫] 영업에 정답은 없지만, 궁금하다 공급사 코로나 확진자 출현으로 건물 소개령이 떴다. 역병이 일상다반사다. 얼마 전엔 코호트를 농담처럼 이야기했는데 지금은 하루 방역하고 움직이는 것 같다. 시간이 뒤죽박죽 바뀌고, 귀찮지만 모두들 어려운 환경에서 생존을 위한 삶의 투쟁을 하는 셈이다. 세상이 빨리 원활하고 평온하고 자유로와지길 바래본다. 협력사 젊은 친구들과 조금 일찍 낮술을 한 잔 했다. 나 도와주느라 고생이 많다. 1년 동안 자기가 만든 산출물보다 최근 3개월 동안 만든 산출물이 훨씬 많았으니 위로와 격려는 해주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어찌나 낮술 먹자고 조르던지. ㅎㅎ 그래도 입지가 전보다 좋아졌다니 즐거운 일이다. 공식은 정답이 있지만 다양한 변수와 변화가 있는 삶과 영업 환경에서 확실한 정답은 없다. 보편적이고 합리적인 다양한 의.. 2022. 1. 26. 나의 청정한 순백의 두부에 주름을 잡아보자. 생각 디자인 UI/UX - UX/UI의 10가지 심리학 법칙 시간의 흐름 순서로 생각해보자. 우연히 지나가다 딱 맘에 드는 무엇을 발견하고 열광하는가? 아니면 육하원칙에 따라서 이성적으로 왜? 어째서? 그러므로 이런 것을 좋아할 자세가 되어있었는데 그것을 만나서 열광하게 되는가? 더 재미있는 것은 딱 맘에 들면 지름신이 강림하고, 좋아하는 이유에 관한 검색이 높은 RPM 수준에서 동작한다. 기분이 나쁘면 빠른 태세로 온갖 불편한 대사가 막 나온다. 물론 상대방이 보통이 아니면 트집이라 불리는 온갖 것을 찾아내어 부당성을 이야기한다. 보통 인간의 사고가 이렇게 흘러가지 않나? 나는 사람이 살아가면 습득한 정보, 학습, 경험을 모두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축약해서 기억하고(표를 분류하거나 Data tagging을 하거나), 그 축약된 데이터(meta d.. 2020. 9. 19.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