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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범2

용의자 X 약간은 스스로의 진기가 빠져버린듯한 힘없는 천재수학선생, 본인의 책임감을 위해서 또 헌신하며 살아가는 여인, 그들의 범죄를 추적하며 심리적 고뇌를 갖게되는 친구의 이야기로 각색된것 같습니다. 원작 소설을 본지가 아주 오래된것 같은데도 새롭게 각색된 영화는 새로운 호기심을 갖게 합니다. 그렇다고 원작보다 재미있는가에 대해서는 조금은 알쏭달쏭합니다. 가장 큰 아쉬움이라면 소설속에서는 지속적인 두되활동을 세밀하게 표현하는데, 그런 정밀한 맛은 좀 떨어지는 듯 합니다. 또한 경찰친구와의 팽팽한 긴장감도 없는 듯 합니다. 그래도 누군가를 좋아하기 시작하는데 이유가 없고, 그것이 활력이 되고 그렇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헌신할 수 있는 사랑은 나쁘다고 할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사랑을 혼자가 아닌 둘이했다면 하는 아쉼이.. 2013. 4. 11.
베를린 - 슬프고 아름다운 갈대밭이 기억날듯 내가 맨 처음 류승완 감도의 작품을 본것이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였다. 물론 다찌마와리로 불리는 20세기초반의 말투를 쓰는 코메디물도 있었지만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는 신선했었다. 그리고 동생 류승범의 연기가 참 실감난다는 생각을 하지만 그가 그려내는 모습은 부당거래, 아라한 장풍 대작전처럼 그 폭이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던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감독은 지속적으로 코메디와 액션 사시에서 사실적으로 강조된 액션과 르와르의 장르를 계속 해왔던것 같다.이번에 개봉한 베를린이란 작품은 아마도 본씨리즈와 유사한 느낌을 갖게된다. 마지막 표종성의 대사를 통해서 막연히 다음 씨리즈를 기대하게 되는것 나쁜만의 생각이 아닐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액션신들이 참 잘 이루어졌다는 생각과 더불어 표종성(하성우), 정진수(한.. 2013.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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