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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자3

묵자 (墨子) 오래전 사기를 읽다, 남의 나라 2천 년 전의 역사책을 읽고 있는데, 우리나라 역사책을 스스로 편협하게 읽는 사실이 한심하다고 생각했었다. 책을 읽다 보면 책을 통해서 새로운 책을 알게 되고, 연관 서적으로 읽는 호기심이 옮겨 붙는다. 그러다 옛날 제가 백가의 생각들에 대해서 조금씩 더 알게 되었다. 그 후 사서삼경을 읽어 보겠다는 다짐을 하고 아는 사람들에게 생각을 이야기했다. 이 과정을 통해 부끄럽지 않기 위해서 조금이라도 더 읽게 된다. 그렇게 대학, 논어, 맹자, 중용을 한 번씩을 읽게 되었다. 시경은 잘 와 닿지 않고, 주역은 잘 모르겠다. 그 말이 정확한 설명이다. 변화도 이해하지 못했는데, 변화를 파악하는 것은 전후가 맞지 않는 말이다. 시간을 흘러 공자를 지나고 제자백가의 손자병법을 읽다 .. 2018. 11. 10.
서점 나들이 - 올재 클래식스 28차, 윈도우 쇼핑 올재 클라식스는 작년인지 재작년인지 알게 되었다. 온라인으로 e-book(PDF)도 나눠주고, 동서양의 인문고전을 종이가격 정도에 판매한다. 나눠준다고 보는 것이 맞다. 2011년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시작해 많은 한국, 동양, 서양 고전을 사회에 공급한다. 상당부분 판매를 하고 일부는 사회시설과 저소득층에 공급한다. 사회로 부터 배우고 깨달은 것을 다시금 사회로 환원하는 지적 활동이다. 분야의 권위자들이 봉사한다고 생각하고 감사한 일이다. 출처 : 올재 홈페이지 http://www.olje.or.kr/ 우리 사회에는 좋은 일을 하는 분들이 많다. 이것을 이념이란 기준으로 구분해서 보면, 잘해도 문제, 못해도 문제다. 있는 그대로 좋은 일은 좋은 일이라 생각하고, 잘못된 일은 잘못된 일이라 판단하면 쉬운 .. 2018. 10. 27.
이중톈의 이것이 바로 인문학이다 (하) [도서]이중톈의 이것이 바로 인문학이다 이중톈 저/이지연 역 보아스 | 2015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두꺼운 책이다. 그럭저럭 읽어 가면서 궁금하던 제자백가의 생각과 방식의 차이를 알아 보려는 생각이 스스로 부족한 생각이라는 것을 알게됬다. 이것만으로도 읽은 값을 한 셈이다. "인류의 문제는 무엇을, 왜, 어떻게 할것인가의 문제다"라고 말하는 저자의 생각이 참으로 좋다. 국내에서 발간되서 접한 책들은 각 학파의 원문과 큰 줄기를 잡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일본의 책들은 큰 줄기는 기본이고 좀더 세밀하게 본다는 생각을 해봤다. 중국인들의 합리성이란 가끔 이해가 됬다가 안됬다가 한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공자와 묵가, 도가(노장), 법가를 큰 분류로 비교하여 공통점과 차이점을 기술하고 있다. 그리고 그 .. 2016.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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