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미래사회3

너는 네가 할 일을 하고, 나는 내가 할 일을 한다 - 모조사회 2 2편을 다 읽었다. 소감은 재미있다라는 말로 충분하지 않다. 세상의 구조를 관찰하고 이해해서, 공동체 사회라는 진보된 조직, 모조사회라는 하이어라키가 강력한 사회, 그리고 이 중간에 프레임속에서 뭔지도 모르고 살아가는 식민사회를 소설속에서 구축했다. 그 세상이 유토피아인가? 디스토피아인가? 이건 참 어려운 논제가 된다. 매트릭스 애벌레같이 상상속에 살아가는 것이 좋은 사람도 있고, 또 다른 사회가 좋은 사람도 있을 수 있다. 인간은 끊임없이 변덕스럽고 일관성이 없다. 인간이 갖고 있는 자유의지에 대한 위대함의 관점이 아니라 그 자유의지들이 만들어 내는 복잡다양한 일들에 대한 관점을 보면 사실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 세상 살이라는 생각이 든다. 소설속에 나오는 인공지능이 창발적인 .. 2021. 7. 2.
The different but Human - Code 8 (★★★★) 미개봉작을 볼 기회가 생겼다. 비행기를 탈 때 그런 일이 생긴다. 과학기술의 발전이 인간에 초래할 미래가 항상 긍정적인 것은 아니다. 기계는 논리로 무장된 정밀함을 제공한다. 왜냐하면 인간이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그 목적으로 만들어 낸 것이다. 그러나 인간은 논리와 달리 감성과 창의력을 통해서 기대의 존재를 만들어 낸다. 현실의 세상은 그렇다. 영화는 과학기술의 발달로 드론이 세상을 감시하고 통제하는 세상이다. 현재의 드론은 인간을 돕는 목적이다. 그 목적이 정밀하고 그물처럼 촘촘해지면 사회 안전을 돕는 것과 감시의 경계는 모호해진다. 게다가 영화에서 드론은 guard라는 로봇을 두 개씩 들고 다닌다. 경찰도 미래에는 일자리가 쉬워보이지 않는다. 동시에 이 영화에서는 논리로 설명할 수 없는 인간의 능력을.. 2020. 1. 4.
AI Superpower 현재 중미 무역전쟁은 아직도 진행중이다. 표면적으로 이어지는 무역규제와 관세 논쟁의 이면은 상당히 많은 이슈들이 산재해 있다. 급격하게 실물과 원천 기술을 확보하면 성장하는 중국, 이를 제도와 제도내의 수단이라고 할 수 있는 달러와 같은 규제 수단이 먼저 보인다. 하지만 이 둘 사이의 논쟁에서 국가 안보, 사이버 보안 (네트워크 보안, 해킹방지 등등)은 도래하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5G를 통한 강력한 네트워크의 확장, 이를 구현할 다양한 장비, IoT를 통한 데이터의 생성까지 감안해야 한다. 동시에 유럽에서 시행되고 있는 GDPR과 같은 개인정보보호는 앞으로 도래하는 시대에 보이지 않는 장벽이다. 저자의 예측만큼 중국 기업들이 인공지능의 구현과 실물경제에서의 활용은 어떤 나라보다 괄목상대할 성과와 성장.. 2019. 4. 21.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