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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2

깨달음을 알아차리다 - 법륜스님의 반야심경강의 사무실 한편에 목탁과 염주가 있다. 그렇다고 내가 불교신지라는 말은 아니다. 하는 일이 잘 되라고 지인이 갖다 두셨다. 내가 가끔 목탁을 한 두 번 두드릴 때가 있다. "밥 먹으러 가자~"라고 할 때다.   오래전 최진석 교수가 불교방송에서 노자 강의를 들어 본 적이 있다. 왜 불교방송해서 하는가 궁금했었다. 10년은 된 것 같은데 반야심경강의란 책을 읽다 보니 묘하게 노자와 불교의 접근법에 교집합이 많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특정한 종교를 폄훼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려서 스님이 불교는 존칭어로 구성되고, 성경은 지시어라고 말한 기억이 난다. 스님 누나가 목사라고 했는데 하여튼 불교의 귀의가 아니라 호시심과 마음의 평화를 위해 읽게 된 셈이다.   참 희한한 것은 불교경전의 설명을 보면 마치 양자역학과 같.. 2024. 9. 29.
영업은 시장 규칙의 변화에 민감해야 한다 오늘은 고생하는 연구원과 QA(Quality Assurance) 부서의 고생하는 직원들과 점심을 했다. 그런데 또 짜장면을 먹겠단다. 내가 처음 먹은 짜장면이 150원으로 기억한다. 이런 이야기를 했더니 나는 400월, 500원 이런 이야기를 했다. 밥 먹는 자리라 "일 이야기하면 만원씩 벌금이다"라고 했다. 밥은 편하게 먹어야 하고, 술 마실 때 스트레스받으면 취한다. 얼결에 일 이야기에 말려들면 "만원 내요"라는 말이 나온다. 그럴 땐 "내가 사는 이야기 했지 언제 일 이야기를 했나?"라고 발뺌하며 봐달라고 하기도 한다. 친구이자 다른 업체 이사가 신박하게 만 원 들고 30분이나 떠든 적이 있다. 어찌나 꼭 쥐고 있는지, 그 후로 술 마실 땐 반드시 시간 제약을 준다. 해보면 가관이다. 팀원이 팀장 .. 2020.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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